가을 낭만여행~ 뷰맛집 임진각 댑싸리공원
가을 낭만여행~ 뷰 맛집 임진각 댑싸리 공원
임진각 댑싸리 공원 다녀왔어요.
인천에서 임진각 가는것이 의외로 멀더라고요.
고속도로로 다녀왔으면 1시간 30분이면 다녀왔을 텐데... 주말이고 3시간 걸렸어요...
갈 때는 너무 힘들어서 막상 보고 실망하면 어쩌지 했는데,
도착하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공원인데요.
모든 공원이 그렇듯 한국은 산으로 둘러싸인것이 더 근사합니다.
산과 하늘이 더 예쁘게 찍히네요....
이거야말로 뷰맛집~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아래 프레임이라든가, 중간중간 그네도 있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의외로 사진 이쁘게 나왔어요.
조금 흐린감이 있지만... 정말 자연은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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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런 핑크뮬리..... 하늘은 파랗고, 나무는 초록, 노랑꽃과 핑크 뮬리까지...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핑크 뮬리 작은 화분에 사서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못키워서 패스지만... 탐이 좀 나긴 했습니다..
그리고 가을하면 단연 코스모스지요~
코스모스는 단점이 사진에서는 예쁘게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요...
직접 보면 정말 너무 알록달록 예뻤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한적한 코스....
여타 관광지에 비해서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데 비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멀어서 그래~라고 혼자 추측해봤지만...
시들은 코스모스를 보니까 가을 사진 찍을 사람들은 이미다 다녀갔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사람들 많은 곳 말고 조금 걸어내려가시면 갈대밭도 있는 시골길 같은 곳도 나와서
조용히 걷다 돌아왔습니다.
멀긴했지만 제가 다녀온 댑싸리 공원 말고, 조금 더 가면 태풍전망대도 있는 것 같고 가시는 길에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있어 제법 괜찮은 관광지라고 생각해요.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