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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 읽은 "쉬운 단어로 1분 영어 말하기" 아쉬웠던 점

shahan2 2025. 1.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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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 읽은 "쉬운 단어로 1분 영어 말하기"  아쉬웠던 점

 

최근 책을 너무 안 읽어서 귀로라도 읽자라며  밀리의 서재를 설치했어요. 

마침 첫 달은 무료체험이고 시험 삼아 들어보자며 영어책 하나를 클릭한 순간... 

처음 시작부터 끝가지 듣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 "쉬운 단어로 1분 영어 말하기"라는 책인데요. 

 

영어문장을 글자그대로를 쭉 읽어주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자인 에스텔 선생님이 강의 식으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오히려 책만 보면 너무 단조로운 느낌인데 오디오북으로 책 없이 듣기만 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동이었어요. 

 

패턴은 이런 식이예요. 

take 처럼 쉬운 기본 동사에 대해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고. 

사진을 찍다처럼 해당 동사가 들어간 표현을 함께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요. 

걸으면서 들으니 너무 재미있더군요.

그러다 기다리던 실전 말하기 시간이 되었는데 이 부분은 도리어 좀 아쉬웠어요.  

아쉬운 이유는 단순했어요. 바로, 영어, 한글 순서가 불편하다는 것이었어요. 

 

이 책은 쉬운 단어로 스피킹을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교재잖아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 동사의 의미에 대해 이해도 되었고,

그 단어가 들어간 숙어 표현도 말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드디어 그 표현을 이용해서  문장을 말해보나 했는데요., 

 

교보문고에서 가져온 캡쳐화면

 

책으로 보면 말하고자 하는 문장이 한글로 나오고  아래 영어 표현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오디오 북은 거꾸로 되어 있더라고요.

영어문장 나오고 원어민선생님 발음 듣고 한글 해석을 들려주시니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고, 영어를 듣고 오히려 해석하는 시간이 생긴 셈이죠.

이 책은 어디까지나 스피킹 책이니 만큼, 또 오디오북이었던 만큼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실전 말하기 연습 전까지는 별점 만점이었는데요, 

실전 말하기 연습은 별점 반점이 돼버린 지극히 개인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책을 사서 한글표현을 보고 영어로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긴 해야겠습니다. 

밀리의 서재 이 책을 통해서 정기결제도 하게 되었어요. 

저자의 유튜브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에스텔이라는 선생님을 알게 된 점은 참 좋았지만 

책의 막판은 (오디오북 이라는 전제하에서만입니다. ) 조금 아쉬웠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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