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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공부로그
天声人語 201104 본문
하얀 신
후쿠이 지방의 오래된 방언에 「아주」 는, 마맛자국, 부스럼을 가르킨다. 천연두가 맹위를 떨쳤던 에도시대후기에는 환자의 머리에 남았던 병 기색의 흔적도 그렇게 불렸다. 그즈음, 「아주, 의사」 라고 무시당했던 것은 현지의 동네 의사, 카사하라 료사쿠이다.
천연두 백신의 보급에 힘을 다쓴 그 생업은 요시무라 아키라 씨의 소설 「눈의 꽃」 에 자세히 나와있다. 「당시에는 번의 의사들도 우두 유래의 백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서양물의 수상한 의술이라고 하는 중상을 당해 카사하라는 끙끙 앓았습니다. 」 그러한 이야기에는 후쿠이현 문서의 야나기사와 미미테씨 (62). 가사하라의 서찰을 되풀이 하여 읽어왔다.
염원의 우두종을 교토에서 손에 넣었지만, 가사하라에는 후쿠이로 옮길 방법이 없었다. 결행했던 것은 유아에게 접종해서 나오기 시작한 고름을 다른 영아에게 옮겨 심으면서 나르는 방법. 이른바 백신의 역전이다. 고용한 부모자식 십여명과 눈폭풍우의 고비를 넘겼다. 1849년 겨울 쯤이었다.
그 후에도 접종은 확산되지 않았고, 막대한 빚더미를 끌어 안는다. 「이해받았던 것은 3년후의 대유행에서 부터. 우리 애의 생명을 구한다고 부모들이 확신했던 후이다. 」 번이 나기 시작해, 종두소의 본격 운영에 착수한다.
가사하라들은 백신에 「하얀 신/하쿠진」 자를 맞혔다. 발음의 가까움도 있고, 위력을 신처럼 느꼈다는 거겠지. 세계가 백신의 완성을 기다리는 코로나 시대, 하얀 신에 빗대는 글자는 조금도 과장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에이지 후쿠이 평야를 일망하는 아시바 산에 올랐다. 정상에 선 가사하라 의 공적비에는 「역귀를 쫒고, 영아를 키워」 라고 쓰여있다. 가사하라의 이름이 공중위생의 선각자로써 새겨져 있는 것에 안도했다.
<단어정리>
あばた | 마맛자국 | 駅気・えきき | 역귀 |
おでき | 부스럼 | 駆逐・くちく | 구축 |
蔑む・さげすむ | 깔보다, 업신여기다 | 嬰児・えいじ | 영아 |
西洋かぶれ | 서양 물 | 刻む・きざむ | 새기다 |
気に病む・みにやむ | 마음에 두고 끙끙 앓다 | 藩医・はんーい | 에도 시대에 번(藩)을 섬겼던 의사 |
吹き出す・ふきだす | 바람이 불기 시작하다 | 植え継ぎる | 옮겨 심다. |
膿・うみ | 고름 | 借財・しゃくざい | 부채, 빚 |
峠・とうげ | 고개, 절정기 | 顕彰碑・けんしょうひ | 현창비, 공적비 |
腰を上げる・こしをあげる | 앉은자세에서 일어나다. 겨우 어떤 일에 착수하다 |
<참고자료> 야후 재팬
요시무라 아키라 씨의 소설 「눈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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