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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201226 나카니시 레이씨 가시다 본문

일본어&영어 공부/일&영)읽기 1-천성인어

천성인어 201226 나카니시 레이씨 가시다

shahan2 2022. 5.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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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의 홍백가합전은, 나카니시 레이 씨의 독무대였다.
「편지」「당신이라면 어떻게 할래」「오늘로 이별」.. 

작사했던 5곡이 연말의 거리에 메아리쳤다. 

<바다고양이가 우니까 청어가 오면 빨간 통소매의 군중들이 떠든다.>
75년의 히트곡 「돌사냥꾼」 을 처음으로 들었던 때,
가사의 난해함에 귀를 빼앗긴다. 북해도의 어업의 쇠퇴가 주제였음을 알고, 사회성의 높이에 신음했다. 

라고 생각하면, 남녀가 뒤엉켰던 연정을 미세하게 그려낸 가사도 많고,
소년이었던 나는 TV앞에서 두근두근 했다. 

고도성장기의 가요계를 리드했던 작사가가 이번 주, 82세로 사망했다.
샹송의 번안부터 출발해, 엔카나 애니메이션의 주제곡도 포함해, 4천이 넘는 곳을 세상에 내놓았다.
나오키상 작가이기도 했다. 

구 만주에서 태어나, 6살인 여름에 종전을 맞았다. 소련군의 침공을 받아,
어머니와 누나와 함께 도망치려고 우왕좌왕했다.
언제까지고 귀국이 이루어지지 않고, 모국에 방치되었다는 것을 통감.
국가의 혹독하고 박정함을 몸소 알게 되었다.
그랬었던 경험이, 나카니시 류의 개인주의와 평화주의를 만들어 냈다.

「에로스가 없다면 평화도 없다. 전쟁이 없으니까 비로소 연파적이고 불량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
가사나 사생활이 때로는 논란이 되어도 개의치 않았다.
지금의 헌법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예술」로  평가하면서,

자신의 창작의 원동력은 「전쟁으로의 달콤함에 복수」라고 말했다. 

돌이켜 보면, 올해는, 종전의 가요계에 빛나는 거성들이 잇따라 세상을 떠났다.
츠츠미 쿄헤이, 나카무라 타이시, 그리고 나카시니 레이.
몇 살이 되어도 그가 남겨둔 명곡에 계속 두근거리고 싶다. 

 

<천성인어 20년 12월 26일> 참고자료 1 - 나카니시 레이 

 참고자료 2- 유투브 영상 (누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천성인어 20년 12월 26일 > 단어정리

 

唸る・うなる:웅웅 소리를 내다. 신음하다. 으르렁 거리다. 

意に介する・いにかいする:개의하다. 마음에 두다. 

旅立つ・たびだつ:여행을 떠나다. 세상을 떠나다. 

独壇場・どくだんじょう:독무대

こだまする:메아리치다

ニシン:청어

筒袖・つつそで:통 소매

衰退・すいたい:쇠퇴

もつれる:뒤얽히다, 복잡해지다

微細:미세

ドギマギ:허둥지둥, 갈팡질팡, 뜻밖의 일을 당하거나 압도되어 당황하는 모양

見放す・みはなす:버리고 돌아보지 않다. 

酷薄・こくはく:혹박, 혹독하고 박정함

軟派・なんぱ:연파. 온건한 의견을 가진 당파

介する・かいする:개입하다. 끼우다. 

復讐・ふくしゅう:복수

振り返る・ふりかえる:돌아보다

逝く・ゆく:가다. 죽다

年の瀬・としのせ:세모, 연말

騒ぐ・さわぐ: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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