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펴지는 한손 노트로 단어 공부 했습니다

잘 펴지는 한 손 노트- 모닝글로리

 

 

천성인어 공부하며 단어 정리는 이곳에 했습니다. 천성인어 공부하다 보면 정말 모르는 단어가 쏟아집니다. 

기세 좋게 시작하고 덤볐다가는 정말 기사 하나 읽는데 1시간은 훌쩍 걸리고 말아요. 

천성인어 기사 하나의 글은 600자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일본어 능력시험공부할 때 천성 인어를 활용했었습니다. 
이정도 양의 기사를 매일 읽다 보면 중문 정도의 글은 익숙해 지겠구나 하면서요. 

 

 

처음에는 이렇게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천성인어 읽을 때 저 같은 경우 모르는 단어에 치이다 보니 단어 찾고 다 읽었다 하고 끝낼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기왕 할 거 오른쪽에는 해석을 적어보고 틀린 것 고치기, 왼쪽은 단어정리 이렇게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왼쪽에 모르는 단어는 넘쳐나 칸을 침범할 때도 있었고, 오른쪽해석 쓰다 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당연히 그냥 읽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효율적이었지만 저는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도 함께하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과감하게 해석은 빼고 단어정리만 했습니다. 
순전히 저 편하자고 한 것이네요. ㅋ 블러처리는제가 너무 악필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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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페이지를 펴도 정말 잘 펴지긴 합니다. 양쪽 모두 단어정리로.

첫 번째 노트쓰기를 마무리하고 두 번째도 같은 노트를 마련했습니다. 

일반 노트에 쓰다보면 단어만 정리하기는 뭔가 칸이 많이 남고, 언급했듯 저는 악필이라
아기자기한 단어장에 글씨를 작게 쓰기가 힘들었어요.  
게다가 일본어는 한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쓴 한자를 제가 못 알아볼 때도... 

이 노트는 자기 공부용으로 노트 정리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너무 편했습니다.
 

스프링이든, 떡제본이든 노트는 쓰다보면 걸리는 부분이 많아 양손으로 잡고 쓰게 되던지,
스프링에 걸려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름 그대로 잘 펴지는 노트기 때문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정리하기 편했고 특히 저는
방안노트라 좋더라고요. 악필인 저에게 방안 노트는 큰 도움이 되었어요. 

참고로, 방안 노트 아닌 것으로 같은 잘 펴지는 노트도 있긴 합니다. 

 

이 노트는 단순히 잘 펴진다는 것도 장점이지만 두 쪽을 분할해서 한 페이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저처럼 어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왼쪽에는 단어, 오른쪽에는 필사나 해석 같이 활용하셔도 좋고
제가 후반부에 한 것처럼 양쪽 모두 날짜로 분리해서 노트로 활용하시기에도 좋구요. 
단어 정리로 추천을 하는 것은 당연히 반 접으면 10센티가 조금 넘는 크기기 때문에 단어 정리에 딱이에요. 
세로는 26센티가 조금 안됩니다. 이 노트와 비슷한 형식의 노트도 본적 있는데,
그것은 길이가 A4용지 세로 사이즈라 단어정리를 하기에는 조금 부담이었고요.
이 노트가 글자 그대로 핸디 handy 해서 참 편했습니다. 

 

천성인어 20년 후반부 읽기를 마쳐가는 즈음에 노트도 마무리가 되어 포스팅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