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가볼만한 곳(1)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여행 가볼 만한 곳 등기산 스카이워크 

 

울진 여행을 다녀왔어요. 인천에서 출발하다 보니 꽤 멀긴 하더라고요. 

대중교통으로는 마땅히 찾기 어려워 자동차로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좋았던 것 포스팅해봅니다. 

 

죽변 해안스카일레일 타고 등기산 스카이워크로 이동했어요.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멀리 서봐도 참 좋더라고요. 

한산한 울진에 그 두곳만 사람이 바글바글 한 것 같은 느낌.. ㅋ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아무래도 유리로 된 바닥이니 인원수 조정해서 건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아래 투명유리로 된 곳은 늘 그렇듯 준비된 덧신 신고 건너야 하고요. 

그런데 좀 무서웠던 것은 한창 걸으려는데 정말 깨진 곳이 보여서 조금 더 

무서웠네요... 못들어가게 제한되어 있기는 했지만,

내가 걷는 곳도  깨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역시 무섭죠..

저는 양쪽 레일 잡고 건넜습니다. 저 말고 무서워하시는 분들 있더라고요. 

 

스카이레일갔다가 여기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찍은 화면이예요.

 

 

스카이워크는 다리 건너 멀리 바다 보고 사진 찍고 보통 내려오는 것 같아요. 

저는 거기서  출렁다리를 통해 반대편으로 넘어갔는데  참 좋았습니다.
사진 찍을 것도 많고, 유난히 제가 간 날 날씨도 좋았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역시 이렇게 걷고 나서는 배가 고파지죠. 

근처에 해물라면 집이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간 날만 그런 건지 6시까지 영업이라 어쩌다 보니 제가 마지막 손님이었습니다. 

아마 추측하기로는 스카이워크 근방이라 거기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영업하시는 것 같아요. 

뒤에 오신 분들 아쉬워하시며 돌아가시더라고요. 

 

 

스카이워크에서 저녁까지 1시간 조금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알차게 보냈어요. 

역시 여행은 날씨도 중요하죠. 너무 좋은 풍경을 보고 와서 힐링되었어요. 

거리는 멀었지만 가는 곳마다 좋아서 참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하지만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