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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투어 버스로 을왕리, 파라다이스 호텔 가기

shahan2 2023. 7.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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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티투어 버스로 을왕리, 파라다이스 호텔 가기

 

인천 시티투어 버스 전부터 타보고 싶던 차에, 전날 부랴부랴 검색을 했습니다. 

버스는 일요일에 탔고요, 토요일에 알아보니 다른 노선은 적어도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탔던 '바다노선' 은 멀리 이동한다기보다는 송도에서 공항 을왕리 까지가 이동경로라 

전날 예약도 가능하더라고요. 바로 예약했습니다. 

 

 

송도에 있는 종합안내소에가면 저 시티투어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외국인들을 위한 것인지 송도 센트럴 파크 중심으로 한 바퀴 돌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인천대교를 탔어요... 여기가 정말 히트였는데요... 

2층버스에 로망이 있어 탔는데, 아무도 없죠?

 

이유가 있었어요... 

기나긴 인천대교를 오픈카로 달린다고 생각해 보시면 알 거예요.

머리가 가만있질 않더라구요.  바람에 놀라서 자리를 옮기려해도, 운행 중이라 움직이면 안 되죠. 

다음 정류장까지 바람과 싸우며 가야했습니다. 

날씨가 더웠다면 힘들었겠지만, 이날 날씨가 좋아서 나름 바람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사진은 왕산 마리나라고 하는데요. 

왕산 해수욕장만 알다가 시티투어 버스로 돌면서 보니까 요트정박도 되어 있고 멋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시티투어 버스의 노을 투어에 왕산 마리나도 있었습니다. 밤에 보면 멋있을 거 같아요. 

을왕리에 내려서 칼국수 먹고 커피숍갔습니다. 짜인 코스가 좋더라고요... 

 

인천에만 무료하게 있다가 이런식으로 인천을 즐 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마다 버스가 오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처럼 반드시 시간 맞춰서 버스 타러 돌아갈 필요도 없고요. 

게다가 인천시민은 할인받은 예약으로 탈 수 있어요. 1인당 8천원이었습니다. 

코스 중에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도 있는데요,

저는 저 멀리 내려주나 했는데 파라다이스 호텔 정문까지 내려주더라고요.

호텔에 식사하러 가시는 가족도 보았어요. 부러웠습니다 ㅎ

 

곧, 한여름이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못 타겠지만, 날 좀 풀리면 다시 인천시티투어 버스 타러 가려고 합니다.

초가을 되면 인천대교를 2층에서 타기는 추워서 어렵겠지만, 날씨 잘 보고 가시면 좋겠네요. 

굳이 2층버스 오픈카 형태로 타지 않으신다면 가을에 가시면 정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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