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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알라딘 중고서적 다녀오며 내 습관에 대해 느낀점

shahan2 2023. 7. 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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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알라딘 중고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의 구월동 자주 갈 때가 있는데요.

이유는 책을 좋아하는 제가 책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에요. 

어제 책꽂이에 있는 책 6권 정리했습니다. 

원래 10권정도 가져갈 생각이었으나, 자체 선별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선별 기준은 단연, 책을 팔 수 있는지 없는지 보는 거였어요. 

 

 [알라딘]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알라딘" (aladin.co.kr)

 

[알라딘]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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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ladin.co.kr

 

 

요 사이트 들어가셔서 팔고 싶은 책을 검색해 봅니다. 

옆에 바코드로 찍으면 편하게 검색되는데, 저는 핸드폰으로 검색할 때,

바코드는 알라딘 어플을 다운받으라고 해서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검색해서 확인했습니다. 

확인하면 '매입불가' 라고 바로 뜹니다.

그래서 그 책들은 다음 기회로 넘기는 거죠. 

매입 가능하다고 해도 다 되는건 아니고요,

막상 가져가면 재고가 넘쳐나서 안 받아주는 책도 있어요

저도 6권 중 1권의 책은 판매불가라고 하여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받고 나왔습니다. 

5권 사려면  7~8만 원 정도 드는데 1/7 정도의 금액을 받게 되니까요. 

돈 버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많이 쓰릴거예요. 

그냥 좋은 마음으로 책 처분한다고 생각하면 책장 비워지고,

또 책사야지~라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구월동 알라딘 서적으로 자주가는 이유는,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지만,

교보문고, 영풍문고가 근거리에 있기 때문이예요. 

중고서점을 기준으로 우로가면 교보문고, 좌로 가서 롯데백화점

지하로 가시면 영풍문고가 있어요. 

저는 교보문고를 자주 애용하기 때문에 교보문고로 향했습니다. 

알라딘서점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책 판돈으로 또 책을 물색하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최근 감명 깊게 본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인 책을 찾아봤습니다. 

 

김익한 교수님 책인데요... 메모, 기록에 관련된 책입니다. '거인의 기록 '

저번 유튜브 감상 포스팅에도 남겼듯, 보다 자세히 기록에 대해 이야기 듣고 싶었어요.  

그 책을 사게 된 계기는 웃기게도 중고서적에 책 내놓으려고 책 정리하면서

느낀 점 때문이에요. 제가 책을 사서 읽은 흔적입니다.  

 

처음 책에 이렇게 인덱스지를 붙여 놓고는 나름 뿌듯하더라고요. 

참 열심히 읽은것 같죠?

내가 기억하고, 정리해 두겠다면서 뿌린 포스트잇 좀 보세요... 

이 책 읽은지 족히 1년은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책 정리하면서 발견하고

매우 귀찮아 하며 인덱스 뗐습니다. ㅠㅠ

이게 무슨짓인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의미 없이 나중에 봐야지 하고 표시만 열심히 해두고 안 보면,

나중에 소중한 책만 손상되고 맙니다. 

이상, 중고책 판매하며 느낀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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