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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걸이 선반에 원서 수납하기

shahan2 2024. 7. 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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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걸이 선반에 원서 수납하기 

 

방송대 2학기를 맞아 또 책을 구매했습니다. 

이번학기도 이른 구매죠. (비록 강의는 못 듣지만요..ㅠㅠ)

교재가 몇 권이 한꺼번에 생기다 보니 책장이 모자라기 시작하더라고요. 

소중한 방송대 책을 치울 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숨겨두고 보지 않던 원서들을 긁어모았습니다. 

 

 

예전부터 모아둔 고전 영어원서도 보이네요. 완전 인테리어용이 되어버렸어요. 

일본어 공부용으로 구매한 천성인어와 아사키워드 책도 있어요.

이 일본어 책들은 조금씩이라도 읽고 있으니 영어 원서보다는 좀 덜 미안하네요. 

일본 원서 수가 영어원서수보다 더 많아지다니

최근에는 정말 일본어 중심인 인생이 되어버렸네요. 

 

그러다 집에서 남는 문걸이 선반이 있어서 거기에 원서를 넣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잡동사니를 수납하는 선반입니다만

우연히 문 뒤 책장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얇은 책장으로 문 뒤를 활용할 수 있는 책장이었죠. 

막 검색하던 중 놀고 있던 선반을 발견해 그것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쇼핑욕구를 참아내며 활용하니 뿌듯하군요. 

 

 

다만 본래 용도와는 달라서 세워두기에 크기가 안 맞아 뉘워놨습니다. 

일본판 문고본은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걸어두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원서 입장에서는 어딘가에 그야말로 처박혀있다가 숨통 트이는 공간으로 이동했네요. 

저도 침대에 누우면 바로 보이는 걸이라 다음엔 이걸 읽어야지 다짐하곤 합니다. 

수납걸이를 책장으로 활용한 뿌듯한 어느 하루의 일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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