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독립영화관- 영화공간주안 곧 영화관람료 인상

인천의 독립영화관- 영화공간주안  곧 영화관람료 인상 

 

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인천의 영화관을 소개합니다.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공간 주안"입니다. 

역으로는 시민공원역에서 가깝구요,

건물로는 인천 사랑병원에서 조금만 올라가시면 바로 볼 수 있어요.

 

저는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영화 또한 몹시 좋아해요. 

그런데 생각만큼 일본 영화 상영하는 곳이 없어요. 

예전엔 멀티플렉스에서도 곧잘 상영했는데, 

요새는 인기있는 영화가 떴다 하면 모든 상영관이 그 영화라 잠식당한 기분이에요. 

 

 

그럼에도 이곳은 인천에서 꿋꿋하게 독립, 예술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어요. 

9월부터는 관람료가 오른다고 하는데 사실 이제야 9천원?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요새는 주말에 멀티플렉스가서 팝콘하나 먹으면 2만 원 금방 깨지고 마는데요. 

이곳은 기존 8천원이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9천 원이 되는 것이니 여러모로 고마운 곳이죠. 

 

 

요새는 쉽게 볼수 없는 전단지도 있어서 얼마 전에 가보고 감동했습니다. 

일본영화 전단지를 수집해서,  서울까지 가서 영화보고 전단가져오곤 했거든요. 

인천에서 개봉하기만 한다면 어느정도는 모을 수 있었는데

코로나로 극장가는 사람이 적어져서인지

그때를 기점으로 요샌 통 전단지를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바로 회원카드 입니다. 

영화 볼때마다 차곡차곡 적립되는 포인트 카드인데요. 

전 나름 자랑스럽게 갖고 다니는 카드랍니다. 

요새 보니까 영화 관련해서 대관도 해주는 것 같고, 여러 행사도 열리고 있어요. 

 

대중적인 상업영화를 상영하는 곳은 아니라 영화 당 하루에 한번 만 상영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운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주말이 있으니까요. 

근처 카페도 많으니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홀로 영화보기 정말 좋은 곳이예요. 

 

https://www.cinespaceju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