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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염증으로 시작한 대상포진 그리고 안면 마비 10일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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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염증으로 시작한 대상포진 그리고 안면 마비 10일째

shahan2 2024. 8.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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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대상포진 말 만들었지 제가 겪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좀 살만해졌는지 포스팅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로 대상포진 후 10일째 상황 이야기를 해봅니다. 

 

처음엔 단순히 귀 연골에 염증으로 생각했습니다. 

평소 귀걸이를 하고 있어 때때로 표면에 멍울이 질 때가 있어서 신경 안 썼어요 

그런데 표면이 붉게 부어오르고 멍든 듯이 아파서 이비인후과를 갔습니다.

그로부터 5일 후, 차도가 보이지 않고 안면 근육이 불편해짐을 느꼈어요.

 

 

 첫번 째 사진은 이비인후과 갈까 말까 고민할 정도로 가볍게 보던 상태입니다. 

귀걸이 자리는 아니지만 뭐가 물렸거나 염증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결국 두번째 사진처럼 귀의 상태가 변하고 이비인후과 세 곳 투어 후 신경외과로 갔어요. 

마비 증상을 이야기하니 선생님께서는 대상포진을 말씀하셨어요. 

저 귀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했다는 말씀이셨습니다. ㅠㅠ

 

이비인후과-신경내과까지 이동하는 일주일 동안의 증상

 

1. 모기물린듯한 통증> 귀가 부어오르며 심상치 않은 통증을 인지하게 됨

2. 머리의 정확히 오른쪽 부분만 불편함을 느낌.  

> 두피를 만지면 오른쪽만 굉장히 예민하게 느껴질 정도의 감각이 됨. 

3. 안면 마비가 시작됨.

> 안면 마비가 시작되어 눈꺼풀이 잘 안 감기게 되어 건조해지고 눈을 많이 깜빡이게 됨.  

>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은 상태로 자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서 눈곱도 많이 낌. 

> 양치하고 가글할 때 평소와 다르게 물이 질질 새는걸 깨달음. 

  (아마 서서히 생각보다 오래전 부터 마비가 시작된 듯합니다.)

> 왼쪽 얼굴근육이 불편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선생님은 오른쪽 근육이 불편해서 

   반응을 왼쪽에서 느낀다고 하심 

 


대상포진은 찌르는 듯 아프다고만 들어 지금 상태가 대상포진이란 실감이 안 나지만

검색과 선생님의 진단으로는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몸의 한쪽만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

귀의 한쪽 부분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듯한 수포자국, 

안면마비로 인한 불편함. 

대상포진 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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