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블로그 자꾸 검색하면 검색 누락될지도 몰라요.

구글 애드센스를 붙여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를 붙이기 위해서는적당한 조회수가 필요했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

블로그 가입한지 일정 기간이 지나야하고, 적당한 글도 필요했다. (검색해보니 기본 조건이라고 했다.)

스스로 두 조건은 충족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회수 늘릴 방법을 찾다가 단순하게 다음 사이트에서
열심히 내 글을 검색했다. 로그인을 하지 않고 내 블로그에 접속하고 하트도 마구 눌러댔다.
그 결과 조회수가 눈에 띄게 늘었고 기대감에 부풀었다. 애드고시에 합격할지도 모른다는 착각 때문이다.
결과는...불합격보다 더 처참한, 검색누락이 되고 말았다.

 

때 마침 구글서치 콘솔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등록 신청 중이었다. 

(구글 서치 콘솔 이라는 것은 다음 사이트가 아닌 구글사이트에서 검색할 때 내 티스토리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콘솔 등록에 몇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나는 이 때문일까 엄한 누명? 을 씌우기도 했는데

다음 검색에서 누락이 되었으므로 아마 일전에 내가 마구잡이로 검색했던 영향인 것 같았다. 

그리고 실제, 구글 서치 콘솔은 하루 이틀 내에 문제없이 등록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는 게시글이 100여 개가 채워지던 무렵이어서 정말 식은땀난다는게 무슨말인지 실감이났다.

검색해보니, 나와 같은 전임자들이 역시나...전철을 밟고 지나간 후였다.
나의 경우 "천성인어"라는 검색어를 하루에 몇번이고 검색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이 단어를 반복 검색하다보니 실제로 내 게시글이 상위에 올라져 있었다.
순수 유입한 사람들의 노력에 반하는 행동이었으니 제재를 받는것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될지 모르겠다. 

 

결과적으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검색누락이 풀렸다. 해결방법이라고 할 것은
검색한 것을 그대로 따라한 것인데, 다음 고객센터에 문의한 것이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블로그 검색, 단어 검색하면 정상적으로 검색창에 올라가 있습니다. 

 

 

 

블로그 하는 주변인에게 물어보니 검색이 누락 되면 블로그를 통으로 날리고 재가입을 해야 한다느니,
애드고시를 포기해야 한다느니 말이 있어서 굉장히 우울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정상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할수 있음에 감사하다.

애드고시는 엄한 집착 없이 장기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이 중요한걸 잃어봐야 소중한 줄 안다죠? )
지금은 오히려 제 블로그명이나 게시글 해당어를 검색하는게 조심스럽더라고요.
조금 오바하자면 오히려 검색을 피하게 됩니다.
다만, 불필요한 검색 등으로 저품질을 우려되면
검색 누락 전에 미리 한번 경고를 주는 시스템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갑작스러운 이 경험. 은근히 뼈 아팠네요. 그럼 애드고시 통과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