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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좋지만 스트레칭도 하고 건강도 돌봐야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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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 좋지만 스트레칭도 하고 건강도 돌봐야해요.

shahan2 2022. 3. 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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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 고시 통과를 목표로 힘쓴 지 언 6개월이 되었어요. 

물론 6개월을 통으로 전념했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기세 좋게 덤볐다가 거절도 몇 차례. 현재는 신청마저도 참고 느긋하게 보내고 있어요. 

 

처음 3개월 정도는 정말 공부를 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였기 때문에 공부 내용을 업로드하면 

만족이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다음이었어요.

이쯤 되면 신청해도 되겠지라고 마음먹으니까 집착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1일 1포 스팅이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었어요. 

목표로 한 공부를 1일 1 분량 하는 것까지는 할 수 있다고 해도, 이를 다시 타이핑하고 꾸미고

업로드를 하는 것까지는 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블로그든 유튜브든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이래서 기본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가 봅니다.

(이미 답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몸으로 체감을 해야만 가슴에 새겨지는 어리석음이란.... ) 

 

이 집착의 3개월간, 다행스러운 것은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만큼 건강을 돌보지 못 한 점이 좀 후회가 됩니다.  

(마치 제가 블로그로 몇백의 수익을 얻는 사람처럼 말하고 있어서 좀 멋쩍기는 합니다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블로그도 좋지만 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것을 요새 느끼고 있어요. 

 

안 그래도 스마트폰, 줌 수업으로 눈이 피로한 요즘이잖아요.

지인은 2.0에 달하는 시력이 코로나 시국으로 1.0까지 떨어질 정도로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평소에도 최대한 스마트폰은 피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오디오만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느긋하게 음악을 들으며 풍경을 볼 때도 있고, 기분에 따라 단어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외우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이런 제가 참 기특했었네요. )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고는 패턴이 바뀌게 되더군요. 

 

10분 전에 확인하고도 방문자가 몇 명인지 또 조회해 보거나 방금 전에 올린 포스팅의 실수가 자꾸 보이는지. 

신기하게도 한 번에 안보입니다. ㅋㅋ 한번 고치고 돌아서서 읽으면 또 수정할 것들이 눈에 보여요. 

공개 비공개 여부 수정 등 몇 번을 반복하다 보면 목적지에 다다릅니다. 

이것이 과연 의미 있는 행위인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어요. 

어쩌면 고정방문자가 많은 분들이라면 이런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으시겠지요. 

이러한 의미없는 행동을 고작 3개월 정도 했을 뿐인데 요통, 눈의 피로는 배로 늘어난 것 같아요. 

그리고도 애드센스 합격이라도 하면 뭔가 남는 게 있을 텐데 말이죠. 

 

얼마 전 포스팅에도 남겼듯, 애드 고시는 장기적으로 느긋하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애드 고시는 마치 나와 구글의 창과 방패의 대결인 것 같아요. 

구글: 뭘 좀 보여줘 봐야 광고 승인을 주던지 할 것 아니야. 

나: 일단 광고승인 좀 해줘 봐, 매일 포스팅 쓰고, 더 많이 글을 쓸 거야.

(내 수익이랑 연결되는데 당연한 거 아니겠어?)

라며 말이죠..ㅋㅋ 당연히 두터운 방패에 빈약한 제 창은 아직 역부족입니다. 

 

포스팅하면서 하시는 분들께 꼭 건강도 돌보시라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광고가 당장 붙는다고 매달 월급만큼 버는 것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치킨 한 마리 값이라도 버는 것도 아닌데, 

저는 최근 심각한 요통으로 아픔이 저림으로 오니까, 정말 많이 괴로웠습니다.

이 저릿한 감은 목에서 타고 내려와 팔을, 다리를 몸의 중심인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고 말았어요.  

블로그 하시는 분들은 눈건강, 근육 건강 챙기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장기전으로 가야 하니까요. 

 

애드센스 승인 메일 사진이라고 합니다.

요 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바라며,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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