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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공부로그
천성인어 201231 나이를 아쉬워 하다 본문
<천성인어 20년 12월 31일 : 나이를 아쉬워하다. >
매년 살면서 생각하는 것이 말이죠,라고 만담가인 냐아기야 코미 하루 씨가 이야기의 서두를 꺼낸다.
나이를 아쉬워하는 기분이 되는것 같은 1년이 언젠가 오지 않을까라고.
「정말로 좋은 해였지 해가 바뀌는 것인 아까울 정도야. 」 라고 모두가 생글생글 웃는 것 같은 해가.
기억이 있는 한, 한번도 없었네요. 나의 성격이 나빴던 걸까요.라는 코미 하루 씨의 감회다.
(『마. 쿠. 라』) 아쉬워한다기 보다도 잊고 싶다. 예년보다 한층 더 통감하는 해이다.
일이 없어진다. 없어지지 않더라도 보통 때와 다름없다. 중요한 사람을 만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그래도. 싫으니까. 생각지 못했던 1년 중에 작은 반짝임을 찾고 싶어 진다.
섣달그믐 정도는.
사진가인 사이토 양도 씨는 촬영의 일이 없게 되어, 언제나 어딘가 나가고 있던 생활이 일변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나」라고 당황한 끝에 황폐해진 채로 내버려 둔 정원의 풀을 뽑았다.
거기에 해바라기의 종을 심어봤다고 잡지 『밥상』의 가을/겨울호에 쓰여있었다.
거기서 시작한 것은 「정점 관측 사진」이다.
해바라기는 1살 반의 차남의 키를, 그리고 곧 4살 반의 장남의 키를 빼간다.
촬영은 계속되어, 불었던 벚꽃을 멍하니 바라본다.
그런 수개월을 「떠도는 나날을 정리한 시간」이라 표현했다.
많은 사람이 좋든 싫든, 정점을 가졌던 것이 코로나 생활이겠지.
거기에 있던 작은 행복은, 가족이 한 말이었을까.
손에 든 책이나 음악이었을까. 떠올릴 시간이 있어도 좋다.
<천성인어 20년 12월 31일 참고자료 : ちゃぶ台>
일본 생활 잡지 같은데, 교보문고에 검색해보니 19세 이상으로 되어 있네요.
뭔가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내용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천성인어 20년 12월 31일 단어정리>
落語の枕:らくごのまくら:만담에 앞선 짧은 서두의 이야기
一ぺん:일회, 한번
感慨・かんがい:감회:
惜しむ・おしむ:아끼다. 아쉬워하다.
枕・まくら:베개. 밑에 빠져 지탱함
まして:다른 것보다. 한층 더
戸惑う・とまどう:어리둥절해하다.
むしる:쥐어뜯다. 잡아 뽑다.
落語・ろくご:만담
荒れる・あれる:거칠어지다.
荒れ放題・あれほうだい:황폐해진 채로 내버려 둠
ちゃぶ台・ちゃぶだい:(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다리가 낮은 밥상
思い起こす・おもいおこす:상기하다. 생각해내다.
否応なし・いやおうなし:좋든 싫든, 마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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