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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인어 210115 트리아지라고 하는 말 본문
천성인어 210115 : 트리아지라고 하는 말
트리아지라고 하는 말은 프랑스어가 어원이다. 사전을 펴서 읽어보면 「선별」이라는 의미로,
양털나 커피콩을 선별할 때에 사용되었던 것이다. 나폴레옹의 시대에 의학에 응용되었다.
전쟁터에서 적과 싸우다 상처를 입은 사람중에 비교적 경상인 사람을 치료해서 전선에 복귀시키고,
중상자는 순서를 바꾸어 뒤로 미룬다. 어쩐지 그런 방식을 가리키는 것 같다.
현대에도 대재앙으로 전원을 치료할 수 없을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트리아지라고 부른다.
그런 용어에 가슴 철렁한 것인, 그제의 일본의사회회장의 발언이다.
「의료 붕괴가 진행되고 있다. 트리아 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지도 모른다.」
코로나 중증환자의 급증을 현장이 따라잡지 못한다고 호소한다.
도쿄도에는 입원이나 호텔 요양을 하는 사람들보다,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아 조정 중인 사람의 수가 많다.
의료의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개개인이 감염대책에 힘을쓰는 것은 당연하다.
한편으로는 공급을 늘리려는 쪽의 노력은 과연 충분한 걸까.
인구에 맞는 병상수는 세계최고수준으로 감염자는 유럽보다 적다. 그래도 상황이 절박한 것은 왜일까.
의사이자 의료경제 저널리스트인 모리타 히로유키 씨가 문예춘추 2월호에 썼다.
일본은 임기응변에 의료자원을 대는 기동성이 결여되어있다. 배경에는 의료가 민간중심으로 국가가
명령할 수없고 의원이 라이벌 관계있어 연계가 어려운 등이 있어서라고 한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면, 일을 움직이기위한 전략과 재원이 있다. 가게나 개인에게 처벌을 부과하는 논의보다는 우선해야 할 것은 이쪽이 아닐까. 현장에 버텨 낼 의료종사자를 지지하기 위해서라도.
<천성인어 210115 참고자료> 문예춘추 2월호
<천성인어 210115 단어정리>
トリアージ:부상자의 치료 우선 선별 / triage
事典・じてん:사전
繙く・ひもとく:책을 펴서 읽다
手当・てあて:수당. 급여, 치료, 조처
ドキリ と:덜컥, 갑자기 놀라서 가슴이 몹시 뛰는 모양
陥る・おちいる:빠지다. 빠져들다
抑える・おさえる:억누르다.
病床・びょうしょう:병상. 병석
あてる:맞히다. 명중시키다.
後回し・あとまわし:(순서를 바꾸어) 뒤로 미룸, 뒷전
どうも: 아무래도, 어쩐지
せざるを得ない:~하지 않을 수 없다.
かねない: ~할듯하다. ~할지도 모른다.
追いつく・おいつく:따라붙다. 따라잡다.
行く先・ゆくさき: 행선지
果たして・はたして:과연. 생각한 바와 같이
踏ん張る・ふんばる:양다리를 벌리고 힘껏 버티다. 완강히 버티다.
連携・れんけい:연휴,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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