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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대면수업 (1)~인천공항 근처 호텔에서.. 순환버스 본문

일본어&영어 공부/일&영) 말하기- 프리토킹

원어민 대면수업 (1)~인천공항 근처 호텔에서.. 순환버스

shahan2 2022. 8. 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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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만나기/ 버스로 인천공항 근처 호텔로 순환버스 타고 가기& 식당 탐색 

 

제 일본어 최종 목표는 일본인과 스마트폰 없이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를 위해서 원어민과
매주 프리토킹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포스팅도 매주 올리려고 하고 있어요. (최근 너무 밀렸습니다만...) 
원어민 쌤이 감사하게도 한국 여행 중 시간을 내준 덕분에 이번 수업은 직접 만나 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만나기 전 너무너무 떨리더라고요. 

집에서 zoom 으로 수업할 때는 서로 정해진 공간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앞에서 사전 찾아가면서 정적인

대화를 했지만요. 이번에는 대면인데다 낯선 장소... (한국인인데도 낯선 장소는 맞으니까요.)

 

장소는 인천 공항근처의 호텔에서였습니다. 

저는 인천공항 근처에 호텔이 많은 것은 알고 있지만 직접 가본 적이 없어 어떤 분위기인지 전혀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지도 검색 거리뷰로 대강 근처를 훑어봤지만 막막했어요.  

제가 생각한 이미지대로 정말 딱 호텔만 모여있고, 마땅한 식당이 없어 보여 호텔 안에 들어가서
밥을 먹어야 하나 걱정 많이 했어요. 

 

 

호텔 근처에 내려서 둘러보니 밥집, 커피숍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 시내와 비교해서 눈에 띄게 적은 가게와 

커피숍은 이디야 하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묵었던 외국의 숙소들 근처도 다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외국인 전용의 작은 식당 정도죠. 외국도 시내나 나가야 크고 화려한 식당들이 있었으니까요. 

마음 같아서는 한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먹게해주고 싶어 김밥천국도 생각했으나 어쩐지 값싸다는 인식 때문에

대접하는데 망설여지긴 하잖아요. 그래서 값비싼 한정식 가게 없나 검색했었는데 없었어요.
뭐랄까. 오피스텔 건물에 딸린 밥집과 커피숍이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숙박 후 곧 떠날 외국인들 뿐이고 공항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결국 근처에 한정식 집 갔는데, 불친절해서 식당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같이 갔던 원어민 선생님도 드물게 한국인이 친절하지 않네요~라고 말해서 제가 괜히 민망했었죠. 

 

제가 내린 역은 국제업무단지였는데요. 집에서 303번 버스로 한 번에 도착 가능하다고 해서 안심하고 

시간 맞춰갔는데, 인천공항이 종점이었어요. 기사님이 마지막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어요. 

검색했을 때는 시간이 더 걸리긴 하지만 303번 버스로 인천공항> 이마트> 국제업무단지 이렇게 되어있었거든요. 

다행히, 제가 내린 303번 마지막 역(인천공항 1 터미널 13번 출구)에서 바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더라고요. 

내리자마자 시간표 보입니다. 운 좋게 바로 타고 두 정거장 가니까 국제업무단지에 도착했습니다. 

호텔도는  버스인 줄만 알았는데 여객터미널 1과 2를 연결해주는 버스더군요. 이 점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303번 타고 국제업무단지까지는 가지 않아요. (여기서 식은땀 나더라고요. 결국 약속시간 늦었어요.)
다만 국제업무단지에서 나가는 버스는 다시 순환버스 타고 인천공항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국제업무단지 역에서 바로 인천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제가 간 곳은 파라다이스 시티 근처였는데요.

혹시 가시는 분 계시다면 지도로 미리 보시고 마땅한 식당이나 있는지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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