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큐먼 T1 콜라겐100 단점은 역시.

닥터큐먼 T1 콜라겐100 단점은 역시.

 

피부는 좋을 때 관리하는 게 맞는 말이에요 역시... 

20살 전까지 스킨로션도 바르지 않고 살아온 탓에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가 눈에 보이더라고요. 

이너뷰티로 콜라겐 먹었을 때 그나마 효과가 좋았어서 요즘엔 피부 콜라겐 광고만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안선영 마스크팩 포스팅에서도 썼듯, 불편함에도 효과는 좋아 또 질러버렸습니다. 

콜라겐 팩이 있는데 또 굳이 콜라겐 팩을 산 이유는 바르는 팩이라 목 관리도 가능

하다는 점 때문이에요. 

안선영 마스크팩은 얼굴에 쓰기도 바쁘니까 목 관리는 소홀해지니 뭔가 아쉬웠거든요. 

 

이번엔 송채환 팩이네요... ㅋ 닥터큐먼 콜라겐 100. 

효과는 단연 좋았어요. 향이 뭐가 중요해? 했는데 생각보다 향이 좋은것을 

오래 바르고 있었더니 나름 리프레시되더라고요. 

저는 뭐 조금만 안 맞으면 바로 뾰루지가 부풀어 올라서 꼴 보기가 싫은데 

콜라겐은 재생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진정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게 치약처럼 짜서 바르는 건데요. 사진 정도는 2회 얼굴 발랐을 때 남은 양이예요. 

지금 한통 다 썼는데요. 처음에 8 통인가 와서 역시 홈쇼핑에 또 속았구나 너무 많다 후회했어요.

그런데 튜브 하나에 2회 얼굴& 목+ 2회 목 하니까 한통 딱 쓰더라고요. 

일주일에 두세 번 사용하려고 하니 남을까 봐 걱정되는 양도 아니고요. 

 

지금 포스팅 쓰는 순간은 체험분까지 총 5회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막상 포스팅 올리니 적나라한 게 너무 부끄럽네요..ㅠㅠ

주름이 없어지는 그런 요술 템은 세상에 없어요. (제품이 아쉽다는 말이 아닙니다.)

꾸준히만 하면 웬만한 화장품은 다 좋다고 생각하는 저이기에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아래 굵은 두 주름은 화장품으로 커버 안될 정도인 거 애초에 알고 있었기에, 

위에 주름이 조금 옅어지고 목이 조금 탄력 있어 보이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 제품도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은 목걸이 부분 보시면... 난리가 났죠? 

물처럼 흘러내리는 정도는 아니지만 스파츌러에 양 조절 못해서 떨어뜨리고 흘렸습니다.  

목걸이고 옷이고 다 묻었죠...ㅠㅠ 스킨로션 같은 제형이 아니라 씻는데 애먹었어요.

오른쪽 사진은 팩을 다 하고 난 후인데요... (노란 부분 흉측해서 지웠습니다. )

검정 색 안쪽 보시면 뭔가 하얀 부스러기 같은 거 보이시죠.

50분 후에 팩 굳으면 싹 기분 좋게 떼지긴 하는데요.

저게 일체형 팩이 아니기 때문에  몇 번씩 계속 떼야해요...

귀퉁이 부분은 저렇게 부스러기 같은 흔적이 남습니다. 

사용 설명서에는 떼어낸 후 별도의 세안이 필요 없다고 쓰여 있는데요. 

세안 다시 안 해도 되는 점은 너무 편한데... 저렇게 뭔가가 부서져서 나오기 때문에 

저녁에 하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입니다 ㅎㅎ 저렇게 부스러기 안 나오게

요령껏 잘 바르시거나 아니면 팩 떼고 시원하게 물 세안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