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드디어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님 출격!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님 예고편

 

드디어 드디어... 예고편이 떴습니다. 

어제 NC와의 2차전을 마치고, 1:1 무승부 상황이라 다음 주에 또 NC와의 경기려나 싶었는데...

예고편에서 터트려 주시네요... 

저는 1월 말이나 2월 초까지 예상하고 있었는데... 나의 빗나간 예상이 이렇게 즐거운 일이 될 줄이야... 

 

미래에서 온 영상과 어제의 예고편을 조합해 보면, 

박용택 선수 이 예고 영상날 만해도 이대호 선수를 보며 감독대행 준비를 하고 계신 것 같았는데요... ㅋ

19분 만에 이대호 선수를 4번 타자로 기용하는 꿈은 물거품이 되며 자신이 특타연습을 하게 되었네요....

선수별 반응이 너무 웃겨서 정말 몇 번이나 예고편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항상 장난기 많은 유희관 선수... 웃음기 없는 얼굴 처음 봤어요. 저 믿기지 않는 얼굴... 

 

언제나 점잖아 보이던 이택근선수.. 영상으로는 "아이씨"에서 다음 말이 편집되었다고 하죠 ㅎㅎㅎ

당연히 위기를 직감한 혼잣말이죠...

 

 

이대호 선수..ㅋㅋㅋㅋㅋ 모두에게 환영받으며 즐겁게 등장했는데 대체 몇 분 만에 저렇게 급변하는 것일까요... 

선수들이 이대호 선수 뒤에 나오는 사람은 존재감 없다며  놀렸는데, 오히려 이 거물급 스타가 나왔는데, 

김성근 감독님의 등장만으로 대호선수 뒤로 밀린 느낌을 감출 수 없어 한편으로는 아쉽게 느껴질 만도 하겠어요.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우선수..... 

너무 놀란 나머지 끝에 말을 줄이던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

멀리서 실루엣만 봐도 알 수 있는 "절" 이 나타난 겁니다.

정근우 선수 아래사진 너무 애처롭습니다 ㅎㅎㅎㅎ

 

 

미안합니다. 선수들.......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튜브 댓글에 김성근 감독님 등장 후 정근우 선수 1초당 표정을 볼 수 있는 영상을 달라고 하던데...ㅋㅋ

따라다니는 절에 이어 정말 야구팬들은 천재들입니다. 댓글만으로도 너무 재미납니다. 

이 짧은 감독님 등장신을 자세히 뜯어보면 

심수창 선수로 예상되고 화면에는 안 잡히는데 "오 마이갓" 소리 새어 나오고요,

"김성근감독님이다. 이거 어떻게 해야 돼" "이거 예능 아닌데" 소리도 나옵니다. 

이대호 선수도, 최근 합류한 지석훈 선수도 ㅎㅎㅎ 어쩝니까 이제... 

 

 

이렇게 등장한 감독님은 모두의 당혹스러움을 뒤로하고 설마를 뒤엎는 자기소개를 하고 맙니다.

"안녕하십니까, 제2대 감독 김성근입니다"

그 인사말 뒤의 멤버들을 보기 위해서라면 다음 주 반드시 반드시..... 본방사수 해야겠습니다. 

김성근감독님, 이대호 선수 영입사실은 2달도 전 일인데, 드디어 오래 기다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장시원 피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