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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 스포츠, 4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재밌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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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 스포츠, 4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재밌어요.

shahan2 2023. 2.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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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스위치) 스포츠,  42만 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재밌어요. 

 

광고에서 보고 관심이 가던 차에 지인의 추천과 맞물려 덜컥 구매 해봤습니다. 

제가 제목을 저렇게 붙인 이유는... 

닌텐도 자체를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광고에서 어떤 도구를 들고 운동하는 장면만 생각하고

키트만 사고 말았습니다. (골프채, 배드민턴채 와 같은 말 그대로 키트만요. )

닌텐도 스포츠라고 치면 말 그대로 키트만 나온 것도 한몫했고

닌텐도 칩을 구매했으니,  거기에 다 들어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말았죠. 

칩을 끼울 본체의 존재는 생각도 못했네요  (혹시 저같은 실수 하신 분들 저 보고 위안 삼으시라고요... ㅋ )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본체를 키트보다 뒤늦게 구입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광고로 본 장면은 단지 이 본체의 화면을 티브이에 연결한 것뿐이었어요. 

 키트+칩+닌텐도 본체. 이렇게 3위 일체가 되어야만 광고에서 보는 닌텐도 스포츠를 즐길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물건이 도착했고, 티브이에 연결해서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 34만 정도 가격이었습니다.

 

좋은 점은 

 

1. 확실히 정말 운동이 됩니다. 골프 자체를 닌텐도로 처음 접해봤는데, 정말 운동돼요. 

 

전에  골프 치는 사람들 보면 저걸 운동이라고? 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는데, 되더라고요. 

닌텐도로  제 인생 첫 골프를.. 접해봤습니다. 

정말 닌텐도로 연습하니 스크린골프장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왜 사람들이 골프에 심취했는지 이해가 가요.  ㅋㅋ 

 

2. 혼자 하는 게임 아니라, 가족과 2인으로 가능, 또 원거리 사람과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 닌텐도를 산다고 하니 다른 동네 지인이 같이 하자고 해서 의아했는데, 정말 가능한 것이었어요. 

 다른 동네 지인 찾아서 같은 공간이 아니어도 게임할 수 있으니,

불특정의 존재나 기계와 하는 게임이 아니라 더욱 실감 날지도 모르겠네요. 

 

오른쪽 본체를 구입하시면 왼쪽 조이콘이 들어있습니다.

 

3. 직접 몸을 움직여서 게임을 한다는 신박함 

 

컴퓨터 게임은 상대와 이야기하면서 손가락만 움직이잖아요.  

닌텐도 스포츠는 말 그대로 실제로 몸을 써요위에 운동이 된다는 것과 맥락을 함께 하는데요.

내 몸을 움직여서 좋은 점수를 얻는다는 것. 그것이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하더라고요. 

손만 움직이는 게임과는 다른 독보적인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죠. 

 

4. 저는 조이콘을 네온색으로 주문했는데 , 거실에 장식하기 의외로 예뻐요

 

이게 기능만 충실하며 되지 싶었는데, 처음에 조이콘 두 개다 그레이로 주문할 까 하다가 

나눠서 게임할 때 색깔이 눈에 띄면 좋겠다 해서 네온으로 구매했는데요.

파랑, 빨강이 2인 플레이할 때 구분하기 쉽고 장식의 용도로도 의외로 예뻤습니다.  

 

 

 

단점

 

1. 역시 저처럼 모르고 사면 뭔가 사기당한 기분 ㅋ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였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지른 제 잘못이죠. 

아마 링피트도 마찬가지겠죠? 링피트도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아마 링피트를 샀더라도 집에서 링 키트만 먼저 도착한 후 본체를 샀을 것 같네요.

본체가 반드시 있어야 게임을 즐 길 수 있습니다

 

2. 연결이 귀찮아서인지 혼자 있을 때는 잘 안 하게 됩니다. 

 

지금은 컴퓨터 게임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대화하며 게임하는 시대잖아요. 

이런 닌텐도 스포츠와 같은 건전한 게임은 아무래도 혼자 있을 때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본체에서 조이콘 빼서 키트에 껴야지, 티브이에 코드 꼽아야지, 다른 게임 하려면 키트 또 바꿔야 하고요. 

컴퓨터는 본체만 켜서 바로 이것저것 할 수 있으니 닌텐도는 상대적으로 마음먹고 시작해야 하더라고요. 

대전 상대가 없다면 혼자서는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3. 게임 하나로 만족이 안되고 다양한 게임의 칩을 사야 하니 돈이 계속 나가네요. 

 

닌텐도 스포츠는 배구, 테니스, 골프 등 다양한 게임이 있지만, 

한번 해보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바로 적응이 되니까요.

레벨업 하면서 느껴지는 도전욕구나 흥미가 지속되기는 어려워 보여요. 

저만해도 벌써 닌텐도 복싱이나 댄스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결국 각각의 칩을 구매해야 하죠. 그러면 매번 돈이 들고  칩값만 해도 5~6만 원은 드는 것 같으니

가격적인 부담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4. 본체 조작 시 조이콘으로 해야 하는 게 조금 귀찮습니다. (제가 아는 한)

 

요즘은 스마트폰, 탭을 워낙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게 너무 익숙하죠. 

닌텐도 본체도 처음 시작할 때는 본체에 직접 터치해서 실행하는데요. 

평소 거치해 두다가 스포츠 게임을 즐기려고 하면 꼭 조이콘으로만 눌러서 진행해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

그게 좀 귀찮아요. 당장 화면에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굳이 조이콘 분리해서 버튼 눌러서 넘어가야 하는 것이요.

아무래도 키트를 활용하는 게임이니만큼 감안해야겠지요. 

 

총평

 

귀찮은 점도 있지만 직접 몸으로 움직여서 게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신선하다.

게다가 손가락만 움직이는 게임보다는 몸을 쓰니까 건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을 때도 있다.  

컴퓨터 게임도 재미있지만, 가끔 오락실 가서 펌프 한다고 생각하면 뭔가 특별한 즐거움이 있지요~

딱 닌텐도 스포츠 그런 느낌입니다. 

스포츠고 링피트고 처음에 필요한 장비들을 잘 알아보시고 가격 책정하셔서 구매하신다면

즐겁게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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