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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공부로그
앙드레브라질리에 in 한가람미술관- 감상 본문
앙드레브라질리에 in 한가람미술관- 얼리버드예약 좋네요.
앙드레브라질리에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 릴스 보다가 몇 개월 전에 전시회 사전 예매가 뜨더라고요.
물론 사전 예매, 얼리버드 예매의 경우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작가이지만 알아봤습니다. 그림이 어쩐지 눈에 띄어 결국 예매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잊고 지냈더니.... 안내 문자가 오더라고요...
2월까지라 막바지에 밀리니까 어여 오세요~라는 ㅋㅋ
(직접 가보니 실제 전시는 4월까지인데, 얼리버드 예매는 2월 말까지 인듯합니다. )

퍼온 그림과 전시회 소개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화 속 주인공처럼 예쁘고 선명한 그림은 아니에요.
처음에 말이나 인물의 눈코입이 아예 뭉개져 없는 것들도 있고, 어떤 표정인지 모르겠는 그림도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 뭔지 알 수 없는 얼굴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대로 대입해서 보면 될 테니까요...
앙드레브라질리에 처음 만난 작가지만 대표적인 이미지는 크게 두 개였어요.
하나는 말, 또 하나는 샹탈이었어요.
자연을 사랑하는 화가이고, 그 자연을 묘사하는 공통된 방법은 말이었어요...
비슷한 말이 엄청 많아서, 사실 저는 좀 별로였어요.
(저는 그냥 딱 봐도 예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요... )
두 번째는 샹탈인데요, 샹탈은 브라질리에가 평생 사랑한 그의 아내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샹탈의 그림이 있어요. 조금 부럽더라고요.
많은 예술가들이 그들만의 뮤즈가 있는데, 앙드레브라질리에에게는 오직 한 사람아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더 평안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냥 예쁘다~정도만 말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묘하게 앙리 마티스의 그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보다는 색깔이요.
얼굴을 살색이 아니라 얼굴 반쪽으로 청록색과 같이 특이하게 칠하는 거요.
그리고 딱 봐도 만화 같이 예쁜 게 아닌 것도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앙드레 브라질리에가 사랑한 자연, 해변 속 말 들고 함께 그가 사랑한 아내 샹탈의 그림 속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는 도슨트 그림 소개보다는 오디오 가이드가 좋아요.
도슨트 그림소개해 주시는 것을 단독으로 듣는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만은,
도슨트 주변으로 우르르 몰려서 설명 들어야 하는 게 전 좀 싫더라고요...
INFJ 가 이유라면 이유겠죠. 그래서 오디오 가이드는 꼭 듣는데요.
일행과 같이 있더라도 잠시나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더라고요.
굿즈 파는 곳에서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그림이 한정적이 더라고요... 그게 좀 아쉬웠어요.
한마디로, 제가 좋아하는 그림의 굿즈가 없었다는 것이죠.. (지극히 주관적으로요)
도록을 구매해 볼까 노려봤지만 5만 원이라는 금액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무엇보다, 몇 번 가본 전시회에 괜히 흥분해서 구매한 도록이 지금은 인테리어가 되었기 때문에
또 그럴까 봐 조심히 카드를 집어넣었습니다.
나중에 브라질리에 단독으로 소개해 주는 책이 있다면 구매해 보고 싶어요.
도록이 제일 좋기는 하고 제 입맛에 꼭 맞는 게 어디 있겠냐만은,
저는 그림에 대한 설명도 조금 많았으면 좋겠는데 도록 구성도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위안을 삼습니다.
그림은 그저 눈으로만 담아두고 기억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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