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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명 돌파! 뉴스룸출연- 도깨비에서 영감

shahan2 2023. 5.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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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명 돌파! 뉴스룸출연- 도깨비에서 영감

 

4.29일 뉴스룸 인터뷰 하셨네요.

스즈메의 문단속이 어느덧 500만을 넘었습니다. 일본영화 최초로 500만을 넘은 것이라고 하죠. 

이전 포스팅에도 썼듯 저는 스즈메의 문단속에 큰 감흥이 없었는데.. 공감하는 바는 사람마다 다르군요... 

내 평점은 3.5라며 짜게 굴었는데... 500만이라니.. 

지진 이야기를 다룬 점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 싶어요. 일본 하면 역시 지진의 이미지가.. 

전에 비가 그치치 않거나 유성이 떨어지는 내용은 아무래도 지진에 비해서는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니 단순한 판타지 물이라고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이번에 JTBC 뉴스룸에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나와 인터뷰하셨네요. 

'소타'도 함께 출연했네요..ㅋㅋ

누구 아이디어 이은 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옆에 의자 합성한 듯 ㅋ 사진으로 보니 더 귀엽네요.. 

이번 뉴스룸에서 보고 기억나는 장면을 좀 요약해 보려고 합니다. 

 

1. 스즈메에서 문은 "일상생활"이다라는 말이었어요.. 

 

왜 굳이 문을 열고 닫는 것에 의미를 두었느냐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올게~라는 말을 하며 문을 닫잖아요. 

특히나 일본드라마 보면 "行ってきます。" ”いってらっしゃい。” 라며 인사하는 장면이 꼭 나오죠. 

그렇게 인사하며 문을 열고 닫으며 생활하는데, 그 문이 닫히지 않고 그냥 두는 것을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

즉, 재해의 상황임을 표현하신 거라고 해요...

뜬금없이 허공에 문이 왜?라고 생각했는데, 듣고 보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2.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 

 

이 영화와는 별개로 저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  좋아하거든요. 

"초속 5센티미터 "는 좋아하는 영화 5위안에는 언제나 들 거예요. 

그만큼 자주보고, 언어의 정원,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등등

모두 재미있게 봤어서 이번 스즈메도 개봉하고 거의 바로 가서 봤거든요. 

그런데 이번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소설가, 영감을 주는 소설가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꼽으셨어요. 

신카이 마코토는 자신이 젊은 층에게 소설의 세계 입구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자신의 소설의 세계 입구가 된 사람은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하시네요. 

나돈데~ㅋ 라면서 혼자 공감하고 좋아했네요. 

참고로 최근에 아이브의 I AM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일주일 내내 듣고 계신다던데.. 

헉, 그것도 나돈데~ㅋ 라면서.. 괜히 당사자는 원치 않는 맞장구를 치며 흐뭇했네요.. 

 

3. 스즈메에서 문은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서 영감을 가져왔다. 

 

 

한국 드라마 이야기가 나온 것에 좀 놀랐어요.  저는 처음 들었거든요. 

한국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죠. 

아마도 위의 사진과 같은 연출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다가 캐나다로 문 하나로 이동하는 장면이요.  

스즈메도 문을 열고 닫는 행위로 재해인 세상과 일상생활을 이동하는 것으로 연출한 것 같습니다. 

K-drama 파이팅! 

 

4. 차기작으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지역이 나올 가능성은 - 약속 못함 

 

적절한 답변이었네요 ㅋ 

제주도 가는 것을 기다리고 계시다는 마코토 감독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 컷을 그려주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바람이죠.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는 실존하는 장소를 그린 곳이 많죠. 

신카이 감독 애니메이션 로케 직접 찾아가는 분도 계실 정도죠... (저도 시도했다가 실패했지만요.)

앵커가 적극적으로 차기작에서 제주도의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뭐 감독 마음이겠죠.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일부러 한국 배경을 넣기도 좀 그렇겠죠.   

약속은 할 수 없지만 제주도를 기대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아래 실제 인터뷰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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