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한공부로그

24년 방송대 1학기 기말시험 끝났다!! 일본학과 3학년 과목 본문

방송대-일본학과/일본학과 3학년

24년 방송대 1학기 기말시험 끝났다!! 일본학과 3학년 과목

shahan2 2024. 6. 7. 21:59
반응형

24년 방송대 1학기 기말시험 끝났다!! 일본학과 3학년 과목

 

평소라면 맨 마지막 날 시험을 배치했을 텐데, 직장생활과 방송대생활은 정말 만만치 않네요. 

금요일 저녁,  기말고사 시험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총 6과목 시험이었고, 그 중 1과목은 타 과목 시험으로 지난주에 마쳤습니다. 

역시 시험이 끝나니까 후회와 시원함이 교차하는군요. 

지난주 보았던 시험을 포함 3학년에 들었던 과목에 대한 후기를 전해봅니다

 

 

일본전통문화 

 

스모, 다도, 마츠리 등 일본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교수님 두 분이 서로 주고받으시며 강의하시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기말고사는 워크북이나 기말고사에서 익숙한 문제들로 출제되어 좋았습니다. 

기말준비: 강의 1, 교재 1, 워크북문제 2회, 노트정리 3회 보고, 기출문제 2회 봤습니다. 

시험기간에는 교재와 워크북에 출제된 사진만 보면서  교재를 2회 더 읽어봤습니다. 

시험준비로 사진을 많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시험문제뿐 아니라 공부하는데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요. 

 

일본 대중문화

 

일본의 대중문화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은 주로 

1950년대 이후의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시험 보는 날을 정하실 때 일본 대중문화와 일본 정치사를 함께 묶으시길 추천합니다

두 과목의 시대적 배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연계해 가면서 공부하기 좋아요. 

일본의 영화, 애니메이션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글자 위주의 과목들 보다는 재미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기말고사만 놓고 보자면 비추천 하는 과목입니다. ㅠㅠ

공부에 의의를 두신다면 수강하셔도 좋지만, 시험문제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기말 준비: 강의 1, 교재 1, 워크북 문제 2 ,기출 2. 회 공부했습니다. 

시험문제는 기출에 의존하시는것보다는 교재를 자세히 읽어야 합니다. 

키워드 위주의 공부만으로는 좋은 성적은 받을 수 없습니다. 

저도 공부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말 보면서 이 과목을 수강한걸 후회했습니다.

 

 

근현대 일본정치사

 

180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정치사를 공부합니다. 

정치사라고는 하지만 역사전반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의외로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교재와 교수님 강의도 참 좋았어요. 안정감있고 재미있더라고요.

정치 의외에 교수님께서 평가하시는 역사에 대한 시각도 배울 수 있고

막 연구해 보고 싶은 열망이 생기더군요. 

기말 시험은 중간고사 리포트로 제출했던 연표를 뽑아서 추가하며 공부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기말준비: 강의 1, 교재 1, 워크북 문제 2, 기출 2,

기말문제는 워크북과 기출문제 위주로 나와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범위가 책 1권이다보니 아무리 열심히 해도 까먹기 일쑤인데 많이 생각해 주셔서 

복습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일본의 소설

 

일본의 소설 15편 중 10편만 기말시험이 포함되었습니다. 

전래동화, 혹은 다이쇼 시기에 쓰여진 짧은 소설로 작가의 일생도 간략하게나마 공부를 해두어야

기말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당연하겠지요)

워크북의 단어를 다 알고 있어야 본문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단어가 어려워서 애먹었는데, mp3를 열심히 들었더니 도움이 되었어요. 

거의 2달동안 출퇴근시 일본의 소설과 중급일본어의 음원을 들었습니다. 

기말준비: 강의1,  본문 일어 3회 읽기, 본문 한글판 1회 읽기, 워크북 단어 암기완료, 본교재의 연습문제 필수. 

 

일본어 중급 활용 1

 

일본의 지역 15곳을 소개하는 형식의 본문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가령 아소산이 주제인 화는 해당 지역을 탐방하려는 주인공 2명의 짧은 대화문과 함께

대화문에 쓰인 문법을 소개하며 관련된 표현들을 배웁니다.

대화문을 주제로한 읽기 자료도 있어요. 

원어민선생님 (우오즈미야스코) 의 지역별 방언이나 문화에 대한 소개도 이어집니다.  

하지만 기말시험문제만 생각한다면 본문과 교재의 연습문제만으로 대비는 충분했습니다. 

기말준비: 강의 1, 본문(회화, 토픽) 3회 읽기, 단어, 문법 암기, 본교재의 연습문제 필수 

 

 

일본지역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겠다 생각해서 중급일본어 공부하며 만든 것인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대단한 자료도 아니고 일본지도 뽑아서 교과서에 나온 대로 특징들을 정리하며 시험대비를 했던 건데

시험문제는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쉬웠다기보다는 본문의 내용보다 교재의 단어, 문법 표현에서 문제가  많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내내 즐겁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 버리고 보관하려고요^^

 

 


전반적으로 3학년 과목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일본문화와 일본어에 관심이 있어서 시작한 방송대이니만큼 문화와 어학을 골고루 배울 수 있으니

공부하는 내내 버겁긴 했으나 정말 즐겁게 공부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더군요. 

하지만 기말을 마치고 돌아오니 조금 더 공부할걸 하는 아쉬움은 당연히 남고요. 

이렇게 좋았기 때문에 다시금 대중문화 시험에 대한 분노가!! 일지만 어쩌겠습니까. 

분노해도 제 준비가 덜한걸요. 

정리하고 보니 강의를 다 듣고 강의와는 별개로 교재를 1 회독 꼭 해야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교재 읽으니까 강의에 들었던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더군요. 

2학기 과목에 대한 기대가 벌써 들지만 일단 진정하고 좀 쉬고 이번엔 복습도 정말 해보고 싶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