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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영어 공부/일&영)읽기 2- 그밖의 일본어책

오랜만에 산 종이 영영사전- 메리엄-웹스터

shahan2 2025. 3.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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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산 종이 영영사전- 메리엄-웹스터

그 옛날엔 말이죠.... 종이사전이라는 게 있었어요. 

저보다 더 윗세대들은 영어사전 한 장을 외우면 먹고 다음장을 외웠다는

그런.... 전설이라는 게 있었죠. 

요새는 스마트폰으로 모든게 해결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정말 전설 같은 이야기죠. 

 

그렇게 나이를 먹고, 취미로 영어공부를 계속하며 느끼는 건 

영어 단어하나하나를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는거였어요. 

영영사전으로 공부해야한다는 말이 비로소 와닿더군요.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물론 더 쉽게 찾아보는 방법은 있어요. 

사전 찾다 꼭 샛길로 빠지는지라 종이사전을 사고 싶었어요. 

솔직히 폼 재고 싶은 마음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네요. 

 

 

그렇게 도착한 사전입니다. 

십만 단어 수록되고 제법 그럴싸한 사전이죠? 

오랜만에 손에 쥔 종이사전인 데다, 영영사전이라 너무 기쁘더라고요. 

예문도 많이 수록되었다는 리뷰를 보고 구매했어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영영 풀이와 예문제시 덕분에 영어원서 읽고 모르는 단어 있을 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직관적으로 이건 이 뜻으로만 익히던 영한사전과 달리 예문을 자세히 읽어보게 되더군요. 

그러나 유일한 이 사전의 단점은 ........ 

굉장히 크고 무겁다는 겁니다. 

어디 커피숍이라도 가서 멋진척 공부하는 거 절대 불가합니다 

 

 

 

아래는 사전이고 위에는 일반적인 소설책입니다. 

크기가 보이시죠. ?? 

어디 들고나닐만한 사이즈 절대 아닙니다. 

10만 단어와 예시문까지 있으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라는 생각이... 

사기 전에는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큰 책상에 앉아 여유롭게 원서 읽을 때만 펼쳐놓고 사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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