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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영어 공부/일&영)읽기 2- 그밖의 일본어책

일본어 작문을 원어민 vs 챗 GPT에 확인 받다

shahan2 2025. 4.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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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작문을 원어민 vs 챗 GPT에 확인 받다

 

2년 전 작문한 일본문장인데요.

통탄의 기억이 있어 쳐다도 안 보다가 최근 다시  꺼내보게 되었어요.

최근 GPT도 너무 활성화되어 있어 확인해 보고 싶더라고요. 

원어민에게 직접 교정받았던 지문이라 함께 비교해보고 싶어요. 

 

 

위의 사진은 GPT로 제가 쓴 글을 돌려서 받은 교정본입니다. 

띄어쓰기, 문장부호, 괄호 등 언뜻 보기에도 깔끔하고 잘 정리가 된 것 같아요. 

 

위의 사진은 원어민 선생님께서 교정해 주신 인쇄물입니다. 

처음에는 각주까지 넣어주셨는데... 나중엔 고칠 게 너무 많아서인지 글만 고쳐주셨는데

이제 와서 생각하니 선생님께 너무 죄송하네요.

예전 어느 선생님께서도 차라리 글을 써주는 게 낫지 고쳐주는 게 어렵다고 하신 게 떠올라요. 

 

 

초록색 사인펜으로 표시한 건 GPT로 교정한 것이고요. 

파란색 펜으로 표시한 건 원어민 선생님께서 교정해 주신 것입니다. 

우선, 전반적으로 색칠이 가득하죠. 저도 이번에 확인하면서 좀 놀랐습니다. 

나는 학생입니다. 수준의 문장만 맞고 대부분 다 틀렸네요... 

 

이렇게 원어민과 챗지피티를 통해 문장을 교정하며 느낀 건

확실히 원어민 선생님 교정은 조금 탄력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의미가 통하면 그래도 챗 지피티보다는 넘어가 주신 것들이 많았어요. 

챗 지피는 가차 없이 잡아내는 느낌이 들었어요..(어찌 보면 당연하죠.)

초록색이 가득하죠 참 ㅋㅋ  웃기면서도 창피하네요. 

 

이번에 확인하며 느낀 점입니다. 

 

1. 글을 쓸  당시에도 쉬운 단어보다는  아는 척이 많이 하고 싶어서

   어렵거나 갓 배운 표현을 쓰려고 해서 교정할 게 많았으니 이 점을 기억하며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자. 

   

2. 내 글을 다시 읽어보고 지피티 글과 맞춰보는 자체에 시간이 꽤 든다. 

   지금껏 지피티에 몇 문장 정도 쓰고 확인받은 적이 있긴 한데,

   막상 색깔펜으로 표시하면서 보니까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주기적으로 해봐야겠다. 


3. 이건 2년 전의 글인데, 지금은 얼마나 더 잘 쓸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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