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声人語 201015

지구상에 지금도 존재하는 기아에 맞서보자. 유엔세계식량계획(WFP)는 다수의 비행기, 선박, 트럭을 움직이게하는 세계최대의 인도지원기관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장에서의 활동은 주먹구구식 그 자체다. 오래 근무했던 오시다리켄로우씨의 저서에서 배운다.

보스니아분쟁에서는 현지시찰을 하지만 방탄가공차가 준비되지 못했다. 두 세력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서로 공격하는 중에 전속력으로 통과 했다. 코소보 분쟁에서는 난민캠프가 포화상태라 밀가루를 나눠주려고 해도 빵을 구울 장소조차 없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정치정세가 불안한 캄보디아에서는 지원을 위해서는 반정부측의 마을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목숨을 거는 것이었다. (국제연합에서 배웠던 아수라장의 리더십) 위험하니까 그것이야 말로 음식이 도착한다. 그러한 일을 계속하는 조직에 올해 노벨평화상이 수여된다.

코로나의 유행으로 물자수송에 곤란따랐던 걸까. 식료(식량)배포를 계속하고, 비누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백신이 가능할 때까지 식료(식량)이 혼란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백신이다. 」라고 하는 신념의 아래..

국제연합기관이 평화상에 뽑힌것에는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 느낌이다. 평화나 인도에 전력을 당하는 것이 당연한 기관이니까다. 하지만 그러한 당연함의 토대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국제사회인거겠지. 미국 등이 국제연합을 경시하는 자세에, 평화상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자신의 나라만의 평화는 있을 수 없다. 세계는 연결되어 있으니까다.」 국제연합 난민고등판무관이었던 오가타사다코씨의 말이다. 자국우선이 만연한 시대에 무겁게 덮치고 있다.

 

<참고자료> 한국, 유엔세계식량계획 집행이사국에 연속 진출 : 네이버 뉴스 (naver.com)

단어정리

国連	국제연합	姿勢	자세	伴う	함께가다, 동반v
食料	식료,식량	警鐘	경종	弁務官	판무관
とはいえ	~라고는 하지만	はびこる	만연하다,판치다	伸し掛かる	덮치다
政情	정정,정치정세	徒手空拳	맨 주먹	輸送	수송
村	마을	立ち向かう	대항하다
命がけ	목숨을걺,결사	防弾	방탄
石鹸	비누	挟む	끼우다
混沌	혼돈	修羅場	아수라장
割り切れる	잘 납득이 되다	組織	조직
いまだ	이제까지(예스런..)	贈る	주다, 수여하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
유엔 총회에서 임명되어, 난민 보호와 구제를 위한 자금 조달, 난민 문제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도모 등 난민에 대한 지원 활동을 벌이는 사람. (출처: 다음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