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교재 도착 - 지역대학 도서관 미리보기에 도움.

오전부터 띵동~~ 택배 도착했어요. 

방송대 출판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주문했어요. 

교보문고에서도 방송대 교재 구입은 가능한데, 얼마 전 오프라인 구매하려고 봤더니 몇 개 비는 게 있어서 어차피 

온라인 주문해야겠더라고요. 게다가 교보문고에서 구매하면 할인이라든가 적립이 되는 것도 아닌것 같고요.

그래서 수강신청 마무리하며 바로 구매했습니다.

 

 

짜잔!!! 이 사진구도는 중고나라에서 판매글에서나 많이 보던 사진이네요..ㅋ

중고나라나 당근 구매도 고려해봤는데, 역시나 새책에 필기하고 싶은 욕구는 못참죠~

방송대는 교재는 워크북이 딸려 있어서 좋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공부하는 순간에는 워크북으로 추가적인 정보를 얻거나 문제를 풀 수 있으니 좋은 반면. 

시험 때는 결국 워크북까지 챙겨봐야 하니까 학습량이 늘어난 기분도 지울 수 없고요. 

 

사실 책 욕심도 많은 편이라 진작부터 사고 싶은 마음은 가득했지만.. 

공부 시작을 계속 미루고 싶은 무의식이 작용했는지 24일 수강신청 마무리까지 버티다

어제 마음을 드디어 먹었습니다. 

묵직한 택배 받고 보니... 이제 실감이 나네요.

 

시간이 여유가 되면 책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의외로... 책 보고 수강 신청할 때 참고하려고 해도 직접 볼 수가 없는 점은 좀 안타까워요. 

아. 저는 예전에 일본학과 입학할까 말까 고민할 때 책이 보고 싶은데 교보문고 가면 다 포장되어 있어서요 

방송대 졸업생이기 때문에 학생증 갖고 지역대학 가서 책 보고 온 적 있어요. 

그 덕에 선택에 도움이 되었죠.  일본어 엄청 어렵다~하면서 포기! ㅋ
하지만 그때 등록했더라도 입학은 일찍 했겠지만 계속 휴학 상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건 결과론인듯해요.
3년 전 일본학과 재입학해서 무사히 지금 4학년이 되었다면 그렇게 덥석 지른 게 잘했다고 했을 거예요. 

대신 방송대 입학을 주저하는  3년간 저는 능력시험 준비 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 덕이랄까.
이제 방송대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어에 대한 부담은 좀 줄어든 상태로 입학하는 것이죠.  

 

아, 우선 오늘은 가볍게 강의를 들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