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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일본학과/일본학과 1학년

일본어기초2) 일본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 필기시험

shahan2 2022. 11.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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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기초 2) 일본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 필기시험 

 

일본어 기초 2 수업 듣고 있는데요. 

본문 내용을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일본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도 참 재미있더군요.

그중 인상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일본은 실기 시험 보고 나서 필기시험 실시합니다. 

 

시내운전, 고속도로 운전, 인공호흡(응급구호) 통과 후 → 필기시험을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필기 시험 통과 후 장내 연습, 도로연수 이런 순서인데요. 

일본의 경우 반대라고 하네요. 충분히 실기 시험을 거친 후 필기 공부... 

사실 이 방법이 더 와닿더라고요. 

저도 경험했지만 필기 시험의 경우 속성으로 커트라인 넘기고 운전하고 나서는

필기시험에 봤던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나서 의미 있는 건가 싶을 때도 있기 때문이죠. 

 

2.  일본 운전면허 필기시험은 어렵다. 

 

총 100문제에서 90점을 넘어야 시험에 통과된다고 합니다. 

기본 두 달은 걸려야 운 면전 혀 취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트라인 어마어마하네요....

한국의 경우 현재 기준 2종 보통은 100점 만점에 60점.

면허 취득 시간을 비교해 보면 일본은 평균 기본 3달/ 한국은 13시간이라고 합니다. 

차이가 나긴 하네요. 하지만 일찍 따는 방법이 있기는 합니다. 

일주일~10일 만에 산속에 들어가서 합숙하면서 빠르게 운전면허 취득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 굉장히 비싸다고 합니다. 

 

 

 

 

 

 

3. 초보자, 고령자 마크를 차에 붙여야 합니다. 

 

초보자 마크: 운전면허 합격 후 앞 뒤로 부착 

고령자 마크: 70세 이상의 운전자용을 부착

초보자와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한 마크인데, 일본에서는 80,90세도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령자 마크,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시에는 무료 교통요금의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4. 고령자의 운전자 마크의 모양이 클로버 모양으로 바뀐 이유. 

 

 

고령자 운전자 마크는 처음에는 낙엽 같은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요. 

하지만 고령자를 "떨어진 낙엽"에 비유당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낙엽 모양을

클로버 모양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5. 경차를 선호하지만 운전 연습은 고급차로 합니다. 

 

실용적 편리함을 선호는 일본인이기 때문에 고급차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작은 차(600cc 이하의 경차)를

많이 선호하고 작은 차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운전면허 학원에서 운전 연습을 할 때는 아이러니하게도 외제차 등, 좋은 차로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이거 좋은 방법이라고 해야 할지.... 처음부터 조심조심 운전하게 되기는 하겠네요. 

 

6. 운전면허 취득 후 1년 이내에 사고 발생 시, 운전면허 학원에 경고장 발부. 

 

사고 발생시, 지역 경찰청은 운전면허 학원의 원장과 강사에게 경고장을 발부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운전학원에 이러한 방법으로 책임감을 부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운전 학원에서도 완벽하지 않으면 승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고속도로, 응급처치 훈련까지 통과되어야 필기시험 보는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음주 운전은 있을 수도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주변에 폐를 끼치고 싶어 하지 않는 일본인에게 딱 맞는 대처라고 해야 할까요. 

 

 

술 마실 거면 운전하지 마, 운전할 거면 술 마시지 마. 

라는 유명한 표어가 있다고 해요~

20~30년 전부터 술집 앞에는 대리운전이 항시 대기라고 합니다. 

대리운전은 일본어로  "代行 대행 운전"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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