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한공부로그

일본학과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달라진 점 & 느낀 점 본문

방송대-일본학과/일본학과 1학년

일본학과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달라진 점 & 느낀 점

shahan2 2022. 12. 19. 18:22
반응형

일본학과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달라진 점 & 느낀 점 

 

드디어 기다리던 시험이 끝났습니다. 
예전에는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새벽 2시가 한계였습니다.
눈이 너무 뻑뻑해서 눈 부치고 6시쯤 일어나서 시험 대비하고 시험 쳤습니다. 
태블릿으로 시험 친다고 하니 꽤 긴장되더라고요. 

제가 10년 전 기말고사를 볼 때는 일반 고등학교를 대관하여 정말 자격시험을 보듯
시험을 봤었습니다. 게다가 OMR 카드로 시험 보던 세대이니 시험의 내용도 그렇지만 
새로운 문물을 접한다는 것은 긴장되는 일이죠. 


시험준비물은 신분증과 학번 기억해가기입니다.

이제는 시험문화도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블릿에 쉽게 체크할 수 있는 펜과 태블릿도 감독 선생님께서 책상까지 챙겨주시니
정말 신분증 꺼내 두고 시험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었어요. 

3과목을 1시간 15분 만에 본다는 압박감에 의외로 걱정이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저도 35분 정도를 남겨두고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본 문제 같은 경우는 쉽게 답을 고르는 게 가능했고, 
모르는 문제는 오래 붙잡고 있는다고 풀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이번에 시험을 보고 놀란 것은 저랑 같은 과에 있는 지인과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본 것이었어요.
지인도 확인했기에 망정이지 제가 저 교실로 불렀음 서로 당황할 뻔했어요. 
같은 과 학생임에도 시험 보는 교실도, 심지어 시험날짜를 골라서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있더라고요.
바로 시험문제가 달랐기 때문이었어요. 같은 학과, 같은 학년인데도 요.
지인과 문제 공유하니 서로 문제가 아예 다르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시험을 둘째 주에 보신 분도 있으니 당연히 제가 어제 본시험과는 달라야겠죠. 

그러나 그 반동이라고 해야 할지 2019년 기출문제가 최근 문제지였어요. 
앞으로 기출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괜한 걱정돼 되더라고요. 
교재가 바뀐 경우의 경우는 아무래도 시험의 중요도를 기출문제에 의존하게 되는 학생이니까요. 
여하튼 오랜만에 시험이라고 신경 써서 꽤 피곤해서 시험 끝나고는 뻗어버렸습니다. 
앞으로 졸업까지 이렇게 7번은 더 남았죠? 
시험 보신 학우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기말고사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낀 점과 느낀 점. 

1. 3과목 1시간 15분인데, 30분 정도 남겨놓고 시험보는 것도 가능하다. 
2. 시험은 테블릿으로 진행된다. 고로 방송대 지역대학에서 시험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3. 같은학과, 같은 날 시험보는데도 불구하고 각자 문제는 다르다. 
4. 2020년 기출문제부터 없다. (홈페이지 질의코너에서 확인함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