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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공부로그
월요병을 낫게해줬던 최강야구 잠시만 안녕~ 본문
월요병을 낫게 해 줬던 최강야구 잠시만 안녕~
어제 드디어.. 두산과 최강몬스터즈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처음부터 이럴 줄 알았어~라고 예상은 했죠. 예고편에서 이미 1군 선수들 몇 나오고, 어마어마했잖아요.
결과는 예측했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경기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도 너무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그간 최강야구 덕에 월요병이 좀 없어진 기분이 들었어요.
어제도 월요일, 일 끝나고 오는데 베어스와의 경기 전 기대하면서 좀 들뜨더라고요. 이게 뭐라고 참 ㅎ
제목이 엄청나죠. The End Game
인상깊었던 두 장면 중 하나는 유희관 선수의 퇴장입니다.
경기는 내내 팽팽하게 진행됐어요. 우리의 에이스 유희관 선수도 정말 잘해주었는데요.
상대가 너무 잘하기도 하고, 결국 위기를 맞은 몬스터즈는 투수를 교체합니다.
유희관 선수 퇴장하는 모습인데요, 꾸벅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내려갑니다.
아마도 두산팬들에게 하는 인사였던 것 같아요.
늘 장난 스러워 보이는 유희관 선수이지만 언제나 마운드에서는 진지하잖아요.
게다가 은퇴 후 다시는 못 만날 줄 알았던 두산 팬들 앞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 인사..
어쩐지 위기 상황에서 내려간 거라 제가 더 찡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유희관 선수가 내려가고, 계속 위기를 맞아요...
점수는 3:5까지 벌어져서 내심, 그래 이렇게 지나보다... 생각했죠.
투수전도 투수전이지만 될 듯 말 듯 점수가 정말 안 났습니다. 타자들도 맘처럼 안된 거죠.
그러다 띄운 승부수...
전 이 장면에서 정말 아드레날린 폭발!! 한것 같았습니다.
사실, 지난주 박용택선수 시합 못 나가서 엄청 짠했잖아요~(어머님 잠실 오셨대서 더 짠~)
그러다 등장한 대타선수가 바로 그였습니다.
잠실구장 같이 쓰던 기억 때문일까요.. ㅋ 누구보다 베어스를 싫어한다고 하죠? 그랬는데, 못 나가니 마음이 어땠을지...
이야기가 옆으로 잠깐 새지만 최강야구 좋은 점이자 새로운 점이 바로 이거 같아요.
그간 프로 야구만 봤을 때는 말 그대로 경기만 보게 되는데,
최강야구 보면 덕아웃에서 무슨 사정 있는지, 무슨 작전인지 직접 보여주잖아요...
그러면서 선수들도 힘들었겠다, 선수들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라면서 선수 입장에서 보게 되니까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더 생기고 공감도 많이 되더라고요.
결국, 그 가장 중요한 시점에, 늘 찬물택을 도맡아 특타 하던 박용택 선수가 용암택이 되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드라마일 수 있나 싶었어요. (저 정근우 선수 전용 불꽃, 이 날은 용암택 것이었어요. )
무엇보다 결정적인 순간에 감독님의 선수기용 방식에 감탄했습니다.
다들 간절한 시점에, 누구보다 간절한 선수를 내보내다니요... 이래서 김성근 감독님 야구가 재미있나 봐요.
믿고 보는 그의 스타성이라는 자막이 인상 깊더라고요.... 정말 결정적일 때 해주네요.
최강야구에서 막 타율 낮다고 놀리고 그랬는데, 괜히 박용택이 아니네요..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결국.... 패배했어요.
마지막 이승엽 감독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그야말로 졌지만 잘 싸웠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야구경기를 봤어요. 경기 내용이 좋았다는 말을 제가 감히... 할 수 있을 정도였죠.
직관하신 분들 부러웠습니다.
뒤에 이야기가 더 이어질 줄 알았는데 (예고편에서 본 시상식) 없었습니다.
새 시즌에 누군가 등장하는 듯 감독님이 직접 지도해 주시는데, 누구인지 아주 궁금하네요....
시즌 2는 4월에 시작되고 3월 19일에 KT위즈와 직관 경기가 있다고 하네요...
KT로 간 류현인 선수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22년 최강야구 덕에 진짜 월요병 없이 잘 지냈는데, 아쉽습니다. 시즌제는 야속합니다..ㅠㅠ
하지만 선수들 부상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이쪽에서도 참아보겠습니다.
다시 만나요~
엘지 유플러스 월정액 모바일로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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