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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한공부로그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제목같은 후기 본문
관람후기)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귀멸의 칼날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작년이라면, 이미 시즌 3이 끝났을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요.
저도 어지간히 애가 탔는지 영화다운 영화로 공개되는 것이 아닌 걸 알면서도..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검색해 보니 평은 대체로 비슷한 것 같아요. 저의 아쉬운 후기도 비슷합니다.
실망한 부분과 굉장하다고 느낀 부분의 간극이 참으로 컸습니다.
귀멸의 칼날이 개봉한다며 제목이 뭔지도 모르고 극장에 간 사람으로서,
제목을 왜 저리 지었는지 보고 나오면 이해가 되네요.
무한열차, 환락의 거리처럼 제목을 붙일만한 영상의 양이 안됩니다.
상현집결! 이라고 하자니 몇 분, 도공마을이라고 하자니 타이틀로 올리기 민망한 상황이죠...
그러니까 새로운 부분에 대한 장면만 저렇게 늘어뜨려 제목에 붙여 놓은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쉬운 부분이 보다 컸기 때문에, 좋았던 부분 먼저 써보자면
도공마을 편을 미리 볼 수 있었던 것 자체, 그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환락의 거리편 이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심심하면 시즌 1부터 반복해서 보아올 정도였기에
뒷 이야기를 미리 조금이나마 볼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영화 본 것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또 극찬을 받는 장면은 상현집결 장면인데요.
무한성에서 아카자가 이동하는 장면, 그 장면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상현 중에서는 아카자를 제일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나머지는 다 아쉬운 점들 뿐이었어요. 아쉬운 점을 한마디로 표현하라면 "편집"입니다.
제가 중간에 시계를 보았을 때, 영화 시작 후 1시간 정도가 지나니까,
상현 집결을 시작으로 도공마을 편이 나왔거든요.
그 상현집결 전, 1시간이 문제의 장면인데요.
처음 뮤직비디오는 그러려니 했어요. 시즌 1부터 내용을 이어 붙이는 것은 무리니까 이해도 했고요.
환락의 거리 마지막 전투신 10화로 기억하는데요.
시즌 2의 10화부터 말 그대로 애니를 그냥 틀어준 거더라고요.
시즌 2를 보여준다는 것은 알았는데,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전투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무한열차 극장판 처럼 한 편의 영화처럼 이어져 내용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어요.
애니 보면, 끝나고 자막 올라오고 다음화가 시작하면 전 화의 내용을 조금씩 이어서 보여주잖아요.
그 장면까지 편집없이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10화의 마지막 장면이 끝났는데, 10화의 마지막 장면을
한 번 더 봐야해요. 그 덕에 자막이 올라가는 걸 몇 번이나 봤는지 모릅니다.
요새는 유튜브보면 줄거리 요약해서 올리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저도 미약하게나마 편집으로 영상 이어 붙이는 것은 할 줄 아는 정도거든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건 프로그램만 있으면 영상 편집해서 이어 붙이는 것이 그렇게 힘든 건 아니라는 거거든요.
하나, 그마저 안 했다는 건 정말... 말 그대로 보기 싫으면 보지마라라고 막 나가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게다가 애초에 제가 환락거리가 재탕임을 알면서도 영화관에서 보려고 했던 이유는,
그래도 집에서 티비로 보던 것보다는 사운드나, 영상의 퀄리티가 좋겠지라고 기대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오히려 집에서 보는 영상이 깨끗하다 느껴졌고, 그건 음향도 마찬가지였어요.
영화관에서 본다고 특별히 영상이나 음향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편집 부분과 맞물려 불만이 터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영화관 나오는데 아쉽더라고요.
말 그대로 짝사랑하는 사람이 애가 타서 포기하려고 할 때,
잊을만하면 나타나 편지 하나 쥐어주고 또 좋다고 하는... 떠나버린 이성을 바라보는 심정이었네요..ㅋ
결국 어장관리 인걸 알면서도 기다리는 비련의 관객이 되었어요.
아쉬워 하면서도 결국, 기다리겠죠~ 기다린 김에... 기다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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