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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 제법 긴 줄거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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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 제법 긴 줄거리

shahan2 2024. 2. 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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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 줄거리 

 

나는 전문 초상화일을 하고 있으며 6년 차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내로부터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길로 집을 나온다. 

미대 동기인 아마다 마사히코의 제안으로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의 저명한 화가인 "아마다 토모히코" 로 현재는 요양원에 보내졌다. 

나는 마사히코의 제안대로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생활하기로 한다. 

 

오다와라 시에있는 이치야성 공원입니다. 책의 내용과 관계없으나 주인공이 살게된 곳이 오다와라 여서 외딴 곳에 있는 느낌인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아내의 외도로 결혼생활을 마감하게 된 나는 생계를 위해 마사히코의 소개로 미술 교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곳에서 만난 유부녀들과 관계를 가지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나는 토모히코의 다락방에서 그가 감춰둔 "기사단장 죽이기"라는 그림을 발견한다. 

누군가를 죽이는 기사단장의 그림으로 그 그림에  압도된 나는 마사히코에도 비밀로 한 체 그 그림을 감상한다.  

 

나는 아내와 헤어지기로 하고 더 이상 초상화도 그리지 않겠다고 에이전시에도 전달해 두었다. 

그러나 많은 금액을 제시한 한 고객의 제안을 들어보라는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다.  

"멘시키" 이름도 특이한 그 고객은 나에게 깜짝 놀랄만한 보수를 제안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자신을 그려주길 원했고  나는 그의 부탁을 수락한다. 

그는 토모히코의 집의 이웃이었고,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위험해 보이는 그에게 불안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어느 날 새벽, 주위는 고요하고 집 주변의 잡목림에서 방울소리를 듣게 된다. 

두려워진 나는 멘시키의 그림을 그리며 나는 그에게 방울소리에 대해 털어놓고,

멘시키의 제안으로 나는 석실을 파헤쳐 구멍을 열어낸다.

하지만 그 구멍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그 매력적인 멘시키로부터 그의 옛이야기를 듣게 된다. 

사랑하던 여자가 있었으나 결혼을 원치 않던 멘시키를 떠난 그녀는 아이를 가진 채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멘시키는 자신의 딸일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다고 했다. 

 

멘시키의 초상화가 완성될 무렵, 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되는데 한 노인의 형상을 보게된다.  

그 형상은 "기사단장 죽이기" 그림 속 기사단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자신을  "이데아"라고 했다. 

오직 나에게만 보이는 그 존재는 내가 석실을 파헤쳐 방울의 소리를 추적하며 나온 존재였던 것이다.  

 

어느덧 멘시키의 초상화는 완성되었고, 나는 그의 집에 초대를 받는다. 

그의 집은 우리 집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 밑 하얀 대저택이었다. 

그는 그 저택을 무리해서 매입하고 거대한 그곳에서 고독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나는 멘시키의 부탁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또 한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것이다. 

그 사람은 멘시키이 딸일지도 모르는 아이 "아키카와 마리에"이다. 

그리고 마리에가 그림을 그리러 나의 아틀리에로 오는 날 자신이 잠시 들르는 것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수락했고, 마리에와 그의 고모 쇼코가 오는 날 그를 소개한다. 

멘시키의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느새 멘시키는 마리에와 쇼쿄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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