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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일본학과/일본학과 3학년

방송대) 일본의 소설 - 쉬우면서 어렵지만 재미있다

shahan2 2024. 2. 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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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일본의 소설 - 쉬우면서 어렵지만 재미있다 

 

 

방송대 3학년이 되니 드디어 일본어 소설을 공부하게 되네요. 

제가 일본학과 오면서 가장 배우고 싶던 과목 중 하나예요. 

소설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일본어로 배울 수 있다니 너무 기대감이 높았죠. 

 

워크북은 단어정리와 듣기평가해볼 수 있는 코너가 있네요.

 

 

예습을 겸해 워크북도 볼 겸 단어 정리를 하고 수업 전 소설을 한번 읽었는데요. 

구문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난이도로 따지면 N3정도 될까요? 

구문은 쉬우나 단어는 어렵습니다. 

왜 어렵냐 하면 소설이니 만큼 평소 잘 안 쓰는 단어들이 많거든요. 

가령, 생선인 넙치, 도미라든가 쨍그랑하고 그릇이 깨지는 의성어라든가 많이 나와요. 

그래서 단어모음집인 워크북은 아주 형광펜칠로 가득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이리 많구나~실감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소설 강의 화면

 

방송대 강의  삽화의 한 장면입니다. 

블러처리에 스티커까지 넣어 가린다고는 했는데 했는데 요새 방송대 저작권에 예민한듯하여...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문제되면 알려주세요. 바로 삭제합니다. 

 

 

강의 들었을 때 좋은 점 

 

단연 삽화로 보며 동화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강의 시작전 구연동화처럼 한글로 들려주고요 같은 삽화에 원어민 버전도 있어요. 

짧은 전래동화 같은 이야기로,  해님 달님 같은 동화를 일본어로 공부하는 거예요. 

단어를 외우고 이야기를 읽었다고 해도  글만 보면 밋밋하잖아요. 

삽화와 같이 있으니 한글로도 이해하기 쉽고 집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머릿속에 장면이 떠오르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라고요. 

 

강의 다 듣고나서는 삽화를 포함한 원어민 듣기만 반복해서 봐도 

일본어 소설 과목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만, 교수님 액센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강의 시간이 70분이 넘어가는 것도 있어서 그것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보면 좋겠어요. 

 

소설수업의 재미는 읽고 무슨 말인지 해석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잖아요.

교수님이 깊이 있게 해석해 주셔서 이 짧은 이야기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현재 10강까지는 어떤 내용인지 쭉 훑어보았는데,

직접 구매까지 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은 발견 못했어요. 

남은 강의에서 직접 사서 읽어보고 싶은 작품을 발견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까지 달려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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