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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声人語 201101 본문

일본어&영어 공부/일&영)읽기 1-천성인어

天声人語 201101

shahan2 2021. 12. 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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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등대의 은퇴

지향하는 등대는 일본해에 떠오르는 작은 바위 정상에 우뚝 서 있다. 니가타현 이토이가와시의 노우코우 등대. 다리는 빨갛고 바다는 파랗고, 소나무의 초록을 등에 업고 탑의 흰색이 눈부시다. 

일단 나라에서 폐지의 후보로 여겨졌지만, 현지의 아까운 목소리가 멈추질 않아, 3년전에 시가 사들여 남아있다. 「원래는 현지의 구 노우코우 등대가 어부를 위해 지어졌던 등대. 무슨일이 있어도 지킬거라는 기분으로 해상보안청과 교섭했습니다. 」 조에츠 어협조합장인 이소야고치이(62)가 말했다.

바다의 안전표식으로써 빠질 수 없는 등대입니다만, GPS 장치가 보급되어 작은 어선이라도 등대에 의존하지 않고 항해가능할 수 있도록. 그래도 어부들에게 있어서는 각별한 존재라고 한다. 「바다에서 등대의 빛이 보이면, 무사히 돌아왔다, 다행이다, 다행이다라는 귀항을 실감할 수 있다. 바다에서 태어난 사람에게는 마음의 근거입니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전국의 등대는 3천여 잔여. 이 10년간 129기가 폐지 되었다. 수는 적지 않지만, 고치현이나 이시가와현 등에서도 등대가 관광자원으로써 살아남아 있다. 

단순한 바다의 표식이라고 말해버리면 정취가 없다. 어쩌면 등대에는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거겠지.거센파도에 맞아 모습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자아내, 밤새 일하는 사람들은 심지의 강함을 느끼게 한다. 왠지 모르게 의인화하고 싶어진다. 

오늘은 일년에 한번인 등대기념일. 첫 서양식등대인 「칸논자키등대」가 메이지 원년의 11월 1일에 기공했던 것으로 인연이 지어졌다. 바닷바람을 뒤집어 쓰고 있는 등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 세상의 괴로움을  잠시 잊는다. 

 

<참고자료> 

能生港灯台, 노우코우 등대-야휴재팬 검색&nbsp;
観音崎灯台 칸논자키 등대(일본 최초의 서양식 등대)  - 야후 재팬 검색

 

ちょこん 뚝,툭. 조금 부딪히는 모양 芯・しん 가지끝에 자라는 싹. 심
頂き・いただき 꼭대기 なんとはなしに 왠지모르게, 왜그런지
目指す・めざす 지향하다, 목표로하다 擬人化・ぎじん 의인화
止む・やむ 멈추다 一時・いっとき 일시, 잠시
恐らく・おそらく 어쩌면, 아마 身も蓋もない・
みもふたもない
지나치게 노골적이라 맛도
정취도 없다.
漁師・りょうし 어부, 고기잡이 潮風・しおかぜ 바닷바람
荒波・あらなみ 황파, 거센파도 拠り所・よりどころ 근거, 믿는 곳 
孤高・ここう 독고. 혼자 초연함 因む・ちなむ 인연짓다.
기념하기 위해서하다
引き付ける・ひきつける 끌어 당기다. 경기를일으키다 憂さ・うさ 근심,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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